Science with a Human Touch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저자명: Stephen Jayard
• 간행물 정보: 『생명연구』제19집, 217~257쪽, 전체 4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2.28

국문 초록

과학은 너무나 강력해서 인간의 생명 문화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과학에 동의할 수도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과학을 무시할 수는 없다. 불행하게도, 과학의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현대 과학의 성장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은 환경, 인간성, 문화의 타락을 야기하고 있다. 과학을 가치중립적이거나 철저하게 합리적인 기획으로 간주하는 것은 아쉽게도 과학에서 인간적인 얼굴을 떼어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문화를 확장하기 위해서 과학의 인간적인 터치는 즉시 복구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프랜시스 베이컨에 의하면 실제로 근대 과학은 단지 인간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창세기에 나오는 타락 이전의 상태로 인간을 고양시키는 그 무엇으로 의도되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 나는, 만일 모든 인간이 생명 문화를 확장하고자 원한다면, 과학은 진지하고 비판적인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영문 초록

Science is so powerful that it influences even the shaping of human life and culture. One may agree or disagree with science, but one cannot just ignore it. In spite of all its great achievements, unfortunately, all is not well with the growth of modern science. Science has resulted in the degradation of environment, human dignity and culture. Treating science as value‐neutral or as a completely rational enterprise has sadly made science lose its human face. Its human touch has to be immediately restored in order to augment human life and culture. For, the modern science was, in fact, intended by Francis Bacon as something, not just to alleviate the sufferings of humanity, but even to raise humanity to the pre‐fallen state narrated in the book of Genesis. In this short essay, therefore, I argue that science has to be taken into serious and critical consideration, if at all humanity wants to augment life and culture.

목차

Ⅰ. Introduction

Ⅱ. The Need for a Critical Look at Science

Ⅲ. Feyerabend's Critique of Science

Ⅳ. Is Feyerabend Fair Enough?

Ⅴ. Science Affecting Life and Culture: Some Considerations

Ⅵ. Conclusion

키워드

과학 과학주의 반(反)과학 인간성 파이어아벤트 science scientism anti-science humanity Feyerab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