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운전습관에 대한 비교 고찰

• 영문명: A Comparative Study on the Driving Habits in Korea and Japan
•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오기노 지히로(Chihiro Ogino)
•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22권 제3호, 40~59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0.12.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일본과 한국의 운전습관이 서로 다른 현상에 주목하여 그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어떤 지역에서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운전습관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만들어진 사회적 현상인데, 두 나라 사이의 운전습관이 서로 다르게 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현재의 자동차 운전 환경의 차이이다. 구체적으로 도로 차선수와 최고속도의 차이, 운전자 양성 및 관리체계의 차이, 교통 위반에 대한 제재 정도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일본의 운전 환경은 한국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자동차대중화의 배경과 과정의 차이이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긴 기간에 걸쳐 자동차대중화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한국에 비해 전철 중심의 교통문화를 갖게 되었고, 자동차의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Focused on empirical observations that driving habits of Korean drivers differ from those of Japanese drivers, this study analyzes factors that cause those differences. Driving habits, usually observed as having geographically specifications, are understood as a social phenomenon constructed by numerous interwoven factors. The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drivers' habits are explained by two major factors. First, it is explained by the different driving environment in two countries, including the number of lanes, speed limits, driving schools and relevant systems, the severity of disciplines for traffic offenses. The driving environment in Japan is more likely than that of Korea to make drivers be cautious. The second reason for the different driving habits in two countries can be found from the background history of the popularization of automobiles. Japan has relatively longer history of cars than Korea. Consequently, Japan has developed electric railway-centered transportation system and culture, which led the people to have enough time and experience to prepare in maintaining and personalizing the traffic rules.

목차

1. 들어가며

2. 도로 환경의 차이

3. 운전자 양성 및 관리체제의 차이

4. 자동차대중화의 배경과 과정

5. 나가며

키워드

운전습관 한국 일본 비교 자동차대중화 Driving habit Korea Japan comparison modernization of the veh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