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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朴世堂 老莊註釋書에 나타난 易理的 思惟에 관한 연구

이용수 204

영문명
A Study on the Change though about ParkSeDang' LaoZhuang commentaries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저자명
조민환(Jo Min Hwan)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第33輯, 279~304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7.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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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선초 이단에 대한 사상적 공박을 통하여 노장사상의 관념성과 비실용성에 대한 비판이 진행된 이후 노장사상의 사상적 가치와 유가와의 공통성, 소통성에 착안한 실용적 응용가능성이란 측면에서 도가사상을 연구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그 단초를 열어준 학자는 李珥다. 그러나 李珥는 『노자』에만 초점을 맞추어 말했지만 노장을 모두 거론한 조선조에서의 유일한 학자는 박세당이다. 박세당은 이단사상인 노장에 대한 연구가 빌미가 되어 사문난적으로 배척당할 수 있는 정치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 노장연구를 감행한 동기에는 유가와 도가 사이의 차별성에 대한 논의보다는 유가와 도가사이의 사상적 공유지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공유지점의 사상적 기반은 바로 易理에 있었다. 즉 비록 ‘以儒釋老’적 측면이 있지만 조선조에서 『노자』와 『장자』에 대한 성리학적 개념틀, 특히 易理적 사유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주석한 것이 바로 朴世堂의 『新註道德經』과 『南華經主解刪補』이다. 박세당은 노장사상이 모두 유가의 성인이 지향하는 修己治人의 논지를 담고 있다고 보는데, 수기치인의 형이상학적 근거는 易理적 사유에 바탕한 道의 體에 대한 形而上者로서의 이해, 太極陰陽論, 有無論 및 體用一源의 측면으로 나타난다. 특히 周濂溪 『太極圖說』의 “無極而太極”과 『周易』의 “易有太極, 是生兩儀”의 틀을 통하여 노장을 이해하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점과 관련해 박세당이 중국역대 기존의 노장주석서 가운데 특히 魏晉시기의 王弼을 중심으로 하는 ‘崇本息末’,‘貴無論’, ‘以無爲本’의 차원에서 『노자』를 이해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세당의 이런 이해는 『장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박세당의 그것에 대한 대안은 바로 유가의 易理적 사유로서 노장을 이해하는 것이다. 즉 박세당처럼 역리적 사유에서 접근하면 노장은 더 이상 異端의 書가 아니게 되며, 이런 박세당의 분석은 열린 사유로 진리를 객관적으로 탐구하고 하는 사유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essay is an analysis of ParkSeDang's Lao-Zhuang Commentaries which has builted up some theory and structure. In his Lao-Zhuang Commentaries he argued Lao-Zhuang's thought basically follows the Book of Changes theory and structure. A term used in The Book of Changes to refer to the source or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all things, in which Lao-Zhuang Commentaries are no exception to this rule. We particularly pay special attention to as a Confucian scholar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who learned the importance of Lao-Zhuang's thought. ParkSeDang is one of the Joseon scholars who emphasized practical learning and an open-minded person. To put it concretely, it is substantially as follows. In all points, ParkSeDang really want to stress the Lao-Zhuang's thought follows 『The Explanation of the Diagram of the Supreme Ultimate』' allotype, particularly adopt an ‘ultimate of nonbeing is also called supreme ultimate’, also follows ‘the substance and phenomenon are same root allotype’ and ‘Pinciple is one but its manifestations are many’, “In the Changes, there is the Supreme Ultimate, which produce the two forms. The two forms produce the four emblems.” etc. Now to conclude, his thought about Lao-Zhuang's thought basically follows Ned-confucianism's structure and allotype. His thought about Lao-Zhuang's thought like this understanding shows a Lao-Zhuang's thought is not nothing further regard a doctrine as heresy.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朴世堂 老莊 理解의 기본입장
Ⅲ. 體用論을 통한 ‘無形而有理’의 道論
Ⅳ. ‘無極而太極’의 太極陰陽論
Ⅴ. 無로서의 태극에 대한 이해
Ⅵ.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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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환(Jo Min Hwan). (2010).朴世堂 老莊註釋書에 나타난 易理的 思惟에 관한 연구. 동양철학, 33 , 27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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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환(Jo Min Hwan). "朴世堂 老莊註釋書에 나타난 易理的 思惟에 관한 연구." 동양철학, 33.(2010): 27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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