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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戰國時代 楚地域의 宇宙自然觀에 대한 一考察

이용수 266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저자명
박봉주(朴俸住)
간행물 정보
『역사문화연구』제21집, 1~29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4.12.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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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本稿는 『郭店楚簡』과 長沙 子彈庫 楚帛書 및 각종 楚文化 관련 문헌과 출토 文物 등에 반영된 戰國時代 楚地域의 독특한 宇宙觀과 自然觀 및 원시 토속 신앙의 원형과 특성을 규명해 보려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우선 『郭店楚簡』 「太一生水」편에서는 ‘太一’과 ‘水’의 2대 근원으로부터 天·地→神·明→陰·陽→四時(春夏·秋冬)→凔氣·熱氣→濕氣·燥氣→歲功→(萬物) 등이 누층적으로 化生·化成되는 과정을 아래 도표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이 경우 각 단계의 선행자와 후행자들은 ‘復輔’≒‘返輔’와 ‘相輔’라는 새로운 운행 원리를 통해 化生·化成하게 되는데, ‘復輔’≒‘返輔’는 선후 요소 간의 유기적 순환과 雙方共生的·수평적인 往來 운행을, ‘相輔’는 각 단계의 2元 요소들(天·地, 神·明,陰·陽, 春夏·秋冬, 凔·熱, 濕·燥) 간의 대칭성과 상호 협동성을 상징한다. 이같은 宇宙自然의 형성 구조는 남방 초문화권에서 통행된 듯한 雙方共生的, 유기체적 우주론의 新型을 제시한 것으로서, 기존 문헌에 보이는 創造 대 被造, 生産 대 派生의 일방적, 단선적 우주자연관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이와 함께 歲功의 완성을 宇宙自然 운행의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는 한편, 天道·天理와 人事·人間 간의 일치와 조화를 특별히 중시하였는데, 이 역시 楚지역에서 성행한 남방 계열 道家의 人事 중심적, 人本的 宇宙自然觀의 특징을 뚜렷하게 반영하는 듯하다 . 楚지역의 인본적·유기체적 宇宙自然觀은 상고 이래로 남방에서 발전·유행한 水本源論, 水生論, 尙水論의 철학 및 남방 계열의 원시신화와 天文·陰陽數術學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형성된 것이다. 우선 宇宙의 2元 중 하나이자 초월적 섭리를 뜻하는 ‘太一’은 남방 지역의 至上神인 ‘太一’ 신앙으로부터 파생된 것이고, 또다른 2元이자 보다 직접적·구체적인 만물의 모체인 물은 동방 沿海 지역과 남방 長江 일대에서 성행한 ‘水의 哲學’으로부터 탄생된 것이다. 여기에 楚族·楚國의 祖上神 겸 火神인 炎帝, 祝融, 火正과 楚帛書에 표현된 12神에 대한 숭배 관념도 宇宙自然觀과 天道觀에 투영되어, 水(氣)와 火(氣)를 우주 창조의 배필로 여기고, 天道의 운행을 의인화해서 인식하며, 자연계의 12월의 순환에 의거해 天道와 人事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고 방식을 형성시켰다. 이상과 같이 太一과 水, 火의 근원적 성격을 강조한 남방 楚지역의 우주자연관과 천도관이 후대에 中原 지역에서 파생된 黃帝 신앙과 土에 대한 숭배 및 동방의 齊魯 지역에서 성행한 土, (精)氣를 중시하는 관념 등과 어떤 식으로 융합되었는지 향후 추적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이 문제가 해명된다면 先秦~秦漢 간 諸子思想의 自然觀과 宇宙天文論 등을 보다 실증적,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在本稿中將分析『郭店楚簡』、長沙子彈庫楚帛書和其他楚係文獻及其楚系出土文物所反映的戰國時代楚地域特有的宇宙觀、自然觀和原始固有信仰之原型和本質。 首先, 『郭店楚簡』「太一生水」編記述了, 從‘太一’和‘水’兩大根源→天、地→神、明→陰、陽→四時(春夏、秋冬)→凔氣、熱氣→濕氣、燥氣→歲功→(萬物)等累層地化生、化成之過程。看一看以下圖表。 每個階段的先行者與後行者, 通過‘復輔’≒‘返輔’和‘相輔’之新種運行原理, 互相化生、化成了。其中, ‘復輔’≒‘返輔’就意味着在先、後因素之間的有機性的、雙方共生性的循環和往來運行,又‘相輔’就指示着在每個階段的兩元因素≒配匹(天、地, 神、明, 陰、陽, 春夏、秋冬, 凔、熱, 濕、燥)之間的對稱性和互相協和性之關係。這種宇宙自然形成之結構,代表了在南方楚文化圈裏似通行的雙方共生性的、有機性的宇宙論之新型, 因此它與其他文獻所收的創造―被造、生産―派生之一方性的, 偏向性的宇宙自然觀, 確實地區別了。 與此, 『郭店楚簡』又强調了, 以完成歲功爲宇宙自然運行之最終目的, 又特別重視天道、天理和人事之間的一致、調和之思考方式, 這亦明顯地反映了在楚地域流行的南方道家之以人事爲中心的、人本性的宇宙自然觀之特質。 楚地域特有的宇宙自然觀, 由自古以來在南方裏發展、流行的‘水本源論’、‘水生論’、‘尙水論’之哲學和南方系原始神話、天文和陰陽數術學等複合的結合而形成了。首先, 又宇宙之兩大本源又超越性的天理―‘太一’, 從對于南方至上神‘太一’的信仰派生出來了。又別的兩大本源又更直接性的、具體性的萬物之母體―‘水’, 從在東方沿海地域與南方長江流域裏盛行的‘水哲學’誕生了。加上, 崇拜又楚族、楚國之祖上神又火神之炎帝, 祝融, 火正與楚帛書之十二神的信仰, 亦浸透了楚地域的宇宙自然觀、天道觀, 因此它把‘水(氣)’與‘火(氣)’認爲創造宇宙的配匹, 以自然界的十二月之循環爲準, 重視天道和人事之際的調和。 向來應該探討, 强調了太一、水、火的根源性之南方楚地域的宇宙自然觀、天道觀, 與中原的黃帝信仰、土地崇拜, 與東方(包括齊、魯)之重視土、(精)氣的觀念, 怎麽混融了。解決這種問題以後, 才可以實證地、有機地了解先秦~秦漢的諸子思想之自然觀、宇宙天文論。

목차

I. 머리말
Ⅱ. 宇宙自然의 生成
Ⅲ. 天道의 운행 원리
Ⅳ. 宇宙自然의 神話的 구조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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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朴俸住). (2004).戰國時代 楚地域의 宇宙自然觀에 대한 一考察. 역사문화연구, 21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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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朴俸住). "戰國時代 楚地域의 宇宙自然觀에 대한 一考察." 역사문화연구, 21.(2004):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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