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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La Danse du Peyotl

이용수 14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프랑스문화학회
저자명
PARK Hyung-Sub(박형섭)
간행물 정보
『프랑스문화연구』제19집, 233~249쪽, 전체 17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11.30
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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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이자 잔혹극 이론가인 앙토냉 아르토 (1896~1948)의 멕시코 탐방기에 대한 연구이다. 그는 서구의 이성주의와 그 문화를 혐오한 나머지 ‘다른 곳’으로의 탈출을 꿈꿨다. 그래서 신대륙 발견 이전의 멕시코, 즉 메소아메리카 인디언 문화를 동경하고, 마침내 1936년 1월 멕시코로 향했다. 그 때는 자신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잔혹극 <첸치가(家)>가 실패한 직후였다. 아르토에게 멕시코는 계시와 비전의 땅, 시원의 태양을 만날 수 있는 구원의 장소다. 유럽이 아닌 생동하는 원 천의 땅에서 호흡하는 것은 자연에 동화되는 일이다. 그에 따르면 멕시코 는 “기호들로 꽉 들어찬 장소”, 대우주와 소우주가 교감하는 곳이다. 시에 라 타라후마라 지역의 산, 자연, 풍경은 고고학적 언어 그 자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서 아르토는 마술적 삶의 이념을 발견하게 된다. 아르토에 따르면 서구적인 문화는 인위적이다. 그것은 인간을 자연으로 부터 분리시킨다. 그래서 인간은 순수한 존재로서의 자연이 주는 형이상 학과 멀어진다. 자연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삶은 매우 불행하다. 아르토 의 서구 문화에 대한 반감은 이러한 문화의 횡포에서 기인한다. 그의 의 도는 문화의 병적 요소들로부터 자연을, 특히 소외된 형이상학을 되살리 는 데에 있다. 우리 내부에서 솟아오르는 생생한 사고의 힘은 어디를 향하는가. 이제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 경직된 체계와 이성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격 렬한 파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잔혹극이요, 광기의 시학이다. 그것은 박제화 된 의식을 부수고 살아 있는 사유의 힘을 복원시킨다. 이 것을 위해 마술이나 비의는 유효한 수단이다. 아르토가 신비의 세계에 빠 져든 것은 거기에서 생명의 힘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성은 신비와 대척점에 있다. 논리와 이성을 몰아내야 한다!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인식작용으로 대상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것은 논리와 구술되는 언어로는 불가능하다. 새로운 언어를 찾아 지하에 묻힌 신비의 힘을 불러내야 한다. 그것은 공간에 씌어지는 시, 육체의 시이다. 아르토의 눈에 멕시코 타라후 마라 인디언들의 제의는 분명 육체의 시였다. 잔혹극, 광기의 시학인 것이 다. 무대 밖의 연극인 것. 멕시코로 떠나기 전부터 아르토는 잔혹의 무대 를 통해 인간의 개조를 꿈꿨다. 우주, 자연과 연계된 총체적 인간에 대한 꿈,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인간의 삶, 그것이 아르토가 멕시 코에서 발견한 삶이다.

영문 초록

목차

1. Le prologue : Artaud, partir au Mexique
2. L’Anti-européanisme
3. Le Mexique – La Montagne des signes
4. La danse de Peyotl
5. Epilogue – Pour la poétique de la fo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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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PARK Hyung-Sub(박형섭). (2009).La Danse du Peyotl. 프랑스문화연구, 19 , 233-249

MLA

PARK Hyung-Sub(박형섭). "La Danse du Peyotl." 프랑스문화연구, 19.(2009): 2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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