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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賢의 ‘氣象’으로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Phronesis

이용수 72

영문명
AristotlesPhronesisasQi-xiang(氣象)ofSheng-xian(聖賢)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저자명
成賢昌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제19집, 201~221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07.30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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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權‘의 판단에 필요한 외계에 대한 적절한 행위 판단을 행할 수 있는 마음의 작용을 주희가『大學』에 유래하는 ‘慮‘에서 찾았음을 지적한 후에, 그것과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윤리학』에 보이는 ‘賢慮‘와 헤르바르트의 교육적 택트 이론과의 비교를 시도한다. 주희에 의하면 ‘慮‘는 대상에 대한 단순한 지식과 달리, 실제로 외물에서 작용해 온 단계에 있어서 대상에 대해서 작용하는 널리 두루 미치는 사려에 머물지 않고, 지향하는 행위에 도달하기까지 탐구를 진행해 가는 것이어서, 거기에서 개별 장면의 도리에 따른 행위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는 보편적인 행위 윤리를 고려하면서, 개별 상황도 고려에 넘는 실천지인 아리스토텔레스의 ‘賢慮‘로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賢慮‘있는 사람인 ‘프로니모스‘가 되는 데는 감정을 억제하는 단계에서 습관에 의한 덕의 완성으로라는 일련의 과정을 밟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프로니모스는 항상 악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情을 性으로 統御할 수 있어서 눈앞에 나타나는 외물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행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항상 유지하는 성인에 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천의 영역에서 개별이 보편보다 진실이라고 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주희의 ‘權‘설이 理의 발현을 개별적 상황에서 찾았다고 하는 의미를 생각할 때의 참고가 된다. 교육학에서의 이론과 실천과의 매개의 문제에 대해서, 교육적 택트의 개념으로 착수한 헤르바르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賢慮‘를 자신의 행위론에 도입한다. 그에 의하면 택트를 실행하는 것은 교육적 상황을 파악해서 그 상황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며, 그 순간에서 행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행해야만 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고 그 결과 올바른 것을 행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적 택트는 교육현장에서의 상황 상황의 적합한 상태를 구하는 것이고, 이른바 ‘時中‘에 따른 교육적 판단으로서 이해될 것이다. ‘時中‘은 ‘權‘을 성립시키는 개념이다. 이와 같이 성현의 氣象의 설명으로서도 이해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賢慮‘라는 개념은, 교육학 영역에서 택트로서 응용되었다. 그것은 더 나아가서는 ‘權‘을 부연하는 개념으로서도 이해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주자학의 보편성을 생각하는 단서도 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In this thesis, I am trying to make a comparison between Lu(慮), after pointing out the fact that Zhu-Xi(朱熹) sought out the function of mind, which enables to practice a judgment concerning appropriate behavior toward outer world that will require for the judgment of Quan(權) in ユ that derived from Da Xue 大學, and Phronesis(賢慮) that appeared in 『『Nicomachean Ethics』 by Aristotle and Educational Tact Theory of Herbart. According to Zhu-Xi, Lu is, different from simple knowledge about subjects, not staying at the widely spread virtue of Thoughts or Consideration that affects the subjects in the stage of actual functions in outer world, but it is to keep proceeding quests until accomplishing the behavior, and at that point of accomplishment, it is to enter into a behavior in accordance with principle(Li 理) of each individual situation. This can be understood as Aristotles Phronesis that is actual practice or realization in consideration of each individual situation on the basis of universal behavioral ethics. And Aristotles argue that in the aspect of practical domain individuality is more true than universality can be a good reference when considering the fact that Zhu-Xi, in his Quan theory, searched for manifestation of principle(Li) in individual situation. And educational tact is to look for an appropriate state depending on each different situation of the locale of education. It can be understood as educational judgment according to, so to speak Shizhong(時中). Shizhong, is a concept that completes Quan. As above, Aristotles Phronesis concept, which may be understood by the sages explanations likewise, has been applied as a tact to the area of education. Furthermore, it suggests that it can be construed as a concept that will explain the Quan, and also it is a clue that will lead to a thought of universality of Zhu Xi School.

목차

국문초록
Ⅰ.들어가는 말
Ⅱ. 大學에 있어서의 ‘慮’의 의미
Ⅲ. 니코마코스윤리학 의 ‘Phronesis’의 의미
Ⅳ.택트로서의 ‘權’
Ⅴ.맺음말
영문초록
參考文獻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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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賢昌. (2003).聖賢의 ‘氣象’으로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Phronesis. 동양철학, 19 , 201-221

MLA

成賢昌. "聖賢의 ‘氣象’으로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Phronesis." 동양철학, 19.(2003):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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