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일인생계부양자가구와 이인생계부양자가구의 소득특성과 빈곤실태

• 영문명: Family income and Poverty status in Male-breadwinner families and dual-earner families
• 발행기관: 한국가족학회
• 저자명: 윤홍식(Yoon Hong-Sik) 조막래(Cho Mac-Rea)
• 간행물 정보: 『가족과 문화』가족과 문화 제19집 4호, 131~162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생활/식품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12.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생계부양형태에 따른 가구특성과 빈곤실태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인생계부양자 가구가 빈곤에 처할 가능성이 전통적 남성생계부양자 가구 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서구의 산업화된 복지국가와 달리 한국사회에서는 단순히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가구(족)의 삶의 질은 증대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대뿐만 아니라 여성고용의 질을 고양시키기 위한 정책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둘째는 빈곤율의 절대수치를 보면 남성 일인생계 부양자가구의 빈곤율이 이인생계부양자가구의 빈곤율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배우자의 소득을 제외했을 경우 빈곤율은 일인생계부양자가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인생계부양자 가구의 상층 집단은 일인생계부양자 가구 보다 높은 소득수준을 영위하고 있지만 하층 집단은 부부 모두가 노동시장에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일인생계부양자 가구 보다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이인생계부양자가로의 전환의 의의는 단순한 여성의 노동시장참여가 아닌 좋은 일자리로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정책함의를 전달하고 있다.

영문 초록

  Although Korean families have rapidly transferred from male-breadwinner families to dual-earner families, many of them have suffer economic hardship. However, little is known about the degree of economic and poverty status that dual-earner families have. This article presents the findings from a study on the economic and poverty status of dual-earner families. In particular, the study estimated the differential economic and poverty status between male-breadwinner families and dual-earner families. The major findings were that dual-earner families have more chance to be suffer poverty than do male-breadwinner families. For male-breadwinner families and dual-earner families, several variables such as the number of children under 18 and earned income were related with the poverty status of families, but for dual-earner families, some independent variables had considerably different effects. Implications for policies are discussed.

목차

1. 문제제기
2. 생계부양형태를 둘러싼 주요 논의
3. 연구방법과 자료
4. 분석결과
5. 정리 및 정책함의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생계부양형태 일인생계부양자가구 이인생계부양자가구 빈곤결정요인 dual-earner families male-breadwinner families poverty status the economic status of fami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