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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日本人とのコミュニケ―ション

이용수 303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사회언어학회
저자명
임영철
간행물 정보
『사회언어학』제11권 2호, 239~251쪽, 전체 13쪽
주제분류
어문학 > 언어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12.01
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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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최근 한일 간에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이루어질수록 이와 더불어 오해나 마찰도 증가한다. 따라서 이문화간 오해나 마찰은 어떻게 발생하며, 어떻게 하면 해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학문적 연 과제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분야가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한 흐름일 것이다. 본고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언어 운용상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갭에 대해서 주로「인사 표현」「맞장구 표현」「화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언어 운용의 이면에 있는 언어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서 고찰하여, 한국인과 일본인의 상호이해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지견은 다음과 같다.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나 마찰은 문법적인 차이뿐만 아니라,각각 귀속 그룹 고유의 언어 운용 방법상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오해나 마찰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자기 문화의 척도로 해석하려는 데에서 발생한다. 일본인은 감사나 사죄표현을 할 때 몇 번이고 거듭해서 인사를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공손한 행동으로써 상대방과의 인간관계를 확인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반복적인 일본인의 인사행동을「반복 확인형」이라 한다면, 한국인의 인사행동은 한번으로 끝내는「일회 완결형」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언어행동 뿐만 아니라 비언어행동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은 의문사 의문문을, 일본인은 진위 의문문을 보다 많이 사용하며, 한국인은 질문의 빈도 수나 내용에 있어서 상대방의 자기개시를 기다리기보다는 자기 쪽에서「공격」적으로 회화를 전개해 간다. 한편 일본인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우선 상대방의 자기개시를 유도하는 간접적인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러한 반응에 맞추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기다림」의 수법을 사용한다. 일본인은 손윗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맞장구를 많이 치는 것에 대해서 공손하게 느낀다. 이는 맞장구를 많이 치는 것이 상대방의 발화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이야기를 촉진한다고 하는 적극적인 관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서 한국인은 손윗사람 앞이라든가 공적인 장면에서는 맞장구는 삼가야할 언어행동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손아래 사람은 손윗사람 앞에서는 되도록 말수를 줄이고 말로서 자기 의사를 표시하기보다는 자세를 똑바로 하고 열심히 경청하고 있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보다 바른 예의로 여기기 때문이다. 때문에 손윗사람 앞에서 맞장구를 많이 추면 공손하게 여기기보다는 오히려 가볍다는 인상을 상대방에게 줄 수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유사점이 많은 언어이다. 때문에 한일 양국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차이가 뜻밖의 오해를 낳아, 그것이 축적되어 서로간의 모습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오해의 구조를 해명하는 것이 언어학자의 역할이며, 또한 사회언어학을 포함한 학제적인 연구 분야의 좋은 테마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지견은 복지언어학(welfare linguistics)과 관련이 있는데, 복지언어학이란 인간의 행복과 복지를 염두에 두고 연구의 필요성을 제창한 것이다. 금후 이와 같은 복지언어학적인 연구가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연구에도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영문 초록

In recent years, there have been frequent contacts between Japanese and Korean people. In having contacts between the two peoples and cultures, there would be chances of miscommunication, misunderstanding, or conflicts, coming from cultural differences. To reduce such unnecessary miscommunication, there are needs to explore differences between cultures, which are manifested in the use of languages. As one of such attempts, this research explores differences between communication strategies in the following areas: (i) exchange of ritual expressions such as greetings, (ⅱ) use of reactive responses, and (ⅲ) delivery or introduction of topics in conversation. In particular, this research shows that the differences in those three areas between the two peoples result from cultural differences, showing that there is a tendency to interpret each other's linguistic expressions in terms of their own cultural background and scales. First, it shows that Japanese people repeat linguistic expressions in displaying gratitude or making apologies, and that such a strategy of repetition is regarded as polite and respectful to others. Korean people, on the other hand, express their grateful or apologetic attitudes usually only once. Second, Japanese people repeat reactive responses many times, which is regarded as showing interests, understanding, and respect Koreans, on the other hand, refrain from using repetitive responses, particularly before superiors and public situations, displaying their attentiveness. Third, Korean speakers would like to deliver their topics first, initiating the floor, rather than giving other parties chances to speak first. But Japanese speakers would yield their speaking rights to others. These observations show that such differences in linguistic behaviors are reflection of differences between the two cultures. Finally, this research, which deals a topic in welfare linguistics, shows that cultural differences manifested in linguistic behaviors should be explored carefully and extensively to reduce mis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목차

Ⅰ. はじめに
Ⅱ. 近くて遠い言語
Ⅲ. コミュニケ―ション·スタイルとは
Ⅳ. 「一回完結型」の韓國人と「反復確認型」の日本人
Ⅴ. 攻める韓國人と待つ日本人
Ⅵ. ??らされる韓國人と開き上手の日本人
Ⅶ. チョッカラクと箸
Ⅷ. おわりに:韓日新時代の突入に向けて
參考 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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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2003).日本人とのコミュニケ―ション. 사회언어학, 11 (2), 23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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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日本人とのコミュニケ―ション." 사회언어학, 11.2(2003): 23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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