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를 활용한 심상 시치료가 알코올 사용 장애자의 정서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

• 영문명: The Effects of Simsang-Poetry Therapy Using Korea Culture on the Emotional And Mental Health of the Alcohol Use Disorder
• 발행기관: 대한문학치료학회
• 저자명: 박정혜
• 간행물 정보: 『대한문학치료연구』제12권 제1호, 13~38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3.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통합중독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알코올 사용 장애자를 대상으로 심상 시치료 ‘마음의 빛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1회기, 매 회기마다 90분씩 총 12회기를 진행하고 대상자의 정서 안정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집단원 중에서 80% 참석률을 보인 3명으로 하였다. 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진술한 기록과 구술을 통해 반 매넌(Van Manen)의 현상학적 체험 연구 방법으로 질적 분석한 결과 인식, 내면 역동, 정서 안정, 자기효능, 자기존중, 내면 성장의 범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사전과 사후에 실시한 검사 결과를 볼 때, 자기성찰 척도와 단주자기효능감 척도는 증가하였으며, 자가평가우울 척도와 강박음주 갈망 척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심상 시치료가 통합중독관리센터 이용자인 알코올 사용 장애자의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었으며,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특징은 우리 문화를 매체로 하여 집단 치료에 활용한 첫 연구라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는 우리 문화와 예술의 치유성을 발굴해내어 이를 범주화하여 제시하고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심상 시치료 기법을 기술한 새로운 비평 분야인 ‘치유 비평’을 토대로 해서 이뤄질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매체는 네 가지 종류이며, 노래가사인 ‘대문놀이’와 ‘옹헤야’와 인물인 ‘유관순’와 ‘처용’, 사물인 ‘담장’, ‘달항아리’,‘하회탈’, ‘댓돌’, ‘마당’, 예술 작품인 ‘진달래꽃’과 ‘무궁-소리(옴)-춤추는 둥근 호흡’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에서도 드러나는 ‘마음의 빛’은 사랑의 빛을 가진 치유의 인간인 ‘호모룩스(Homo Lux)’를 함의하고 있다. 본 연구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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