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불탑에 새겨진 부조상 검토

• 영문명: Relief figures in Buddhist pagodas of Silla Dynasty: Focused on Gyeongju ares
• 발행기관: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
• 저자명: 김동하
• 간행물 정보: 『불교와 사회』제7권, 69~112쪽, 전체 44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12.31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경주지역에 소재하는 신라 불탑 부조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경주지역 신라 불탑 부조상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까지 경주지역에 불탑이 존재하거나 혹은 출토지(경주지역)가 비교적 분명한 탑부재만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19건 확인되었고 그 중에서 쌍탑인 예가 사천왕사 동·서목탑을 포함하여 총 8건이다. 둘째, 불탑 부조상의 종류와 도상 특징, 그리고 그 조성시기를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경주지역 신라 불탑 부조상으로는 금강역사상, 사천왕상, 팔부중상, 십이지신상 등이 주를 이룬다. 물론 9세기 이후에는 불탑 탑신에 불상이 조각된 예도 확인되지만, 본고에는 논지전개상 제외하였다. 그리고 해당 부조상의 현상과 그 도상적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고, 각 부조상의 조성 시기는 기존 연구성과를 참조하여, 학계에서 인정하는 통상적인 편년을 택하였다. 마지막으로 신라 불탑 부조상의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다. 특히 신라 불탑 부조상이 왜 이렇게 다양한 도상과 형식, 그리고 배치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경주지역 신라 불탑 부조상은 새로운 신앙의 도입과 유행, 쌍탑의 출현, 그리고 위계를 철저히 고려한 배치 등을 통해 그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양상樣相을 띠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focused on the research of relief figures in Buddhist pagodas during Silla dynasty in Gyeongju. Among 19 Buddhist pagoda reliefs which were clearly identified discovery site, 8 cases of twin pagodas reliefs were found such as Sachunwangsa temple’s. With the study of relief style and iconography, I tried all into chronological list. Main topics of pagoda reliefs are consists of 4 different guardian subjects such as Vajra Guardian, Four Cardinal Guardian, Eight Devas and 12 Zodiac Guardian. Some exceptional pagodas showing Buddha images on the pagoda relief in 9th century were excluded in this article. Stairs in the pagoda were commonly installed in 2 sides or 4 sides, rarely 1 side too. This dynamic diversity in pagoda reliefs were caused by active influx of new Buddhist philosophy and technical development in pagoda construction. This made new twin pagodas construction and vertical distribution with hierarchical order.

목차

Ⅰ. 머리말

Ⅱ. 慶州地域 佛塔 浮彫像의 現況

Ⅲ. 佛塔 浮彫像의 종류와 각 圖像의 특징

Ⅳ. 佛塔 浮彫像의 다양성 : 信仰, 雙塔, 位階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