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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아버지의-이름이라는 은유에 대하여

이용수 113

영문명
A Study of the ‘Name-of-the-Father’ as a Metaphor
발행기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저자명
권영란(Kwon, Yeong Ran)
간행물 정보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제31권 제3호, 45~73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8.31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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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Lacan은 ‘아버지의-이름’을 통해 아이가 어머니와의 융합된 이자관계에서 벗어나 어머니-아버지-아이의 삼자관계로 나아가고, 가족구조 속에서 위치와 이름을 부여받고 사회의 법 안으로 통합된다고 말한다. 또한 ‘아버지의-이름’을 통해 어머니의 결여와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에게서 소외된 자리인 상상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결여, 욕망을 깨닫고, 스스로 주체로 살아가는 상징계로 진입한다고 말한다. ‘아버지의-이름’의 은유는 그 역할과 기능에서 분석가의 그것과 유사하다. 분석가 역시 타자의 결여와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을 소외시키고, 증상에 시달리는 피분석가를 상상계적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결여와 욕망을 찾아 진정한 주체적 삶으로, 상징계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여기에 치료의 요체로서, 분석가를 ‘안다고 가정되는 주체’로 상정하는 전이가 있다. Lacan은 이를 오인이라 한다. Lacan은 삶의 현실이 오인의 상태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오인의 삶-끔찍한 실재-을 넘어 진리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하여 피분석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가정되는 주체인 신, 궁극적이고 진정한 아버지에 이르는 문에 다다른다.

영문 초록

Lacan argues that, through the ‘Name-of-the-Father’, a child moves on from a dyadic relationship to a triangular relationship. In addition, a child is caught by the mother’s own deficiencies and desires in the Imaginary. Through the ‘Name-of-the-Father,’ however, the child becomes aware of his/her own deficiencies and desires by overcoming those of the mother, consequently entering into the Symbolic. In this respect, the metaphor of the ‘Name-of-the-Father’ is similar to the role and functions of the analyst. The analyst helps a self-alienated subject, whose suffering can be largely attributed to others’ defi-ciencies and desires, to move from the Imaginary to the Symbolic. The key factor of the therapy is transference, or the postulated role of the analyst as the “subject supposed to know.” Lacan refers to this phenomenon as “misrecognition.” Consequently, the subject arrives at the doorstep of God the Father, the “supposed to know all” that is at once ultimate and authentic.

목차

Ⅰ. 서론
Ⅱ. 아버지의—이름(Nom du père): 상상에서 상징으로
Ⅲ. 아버지의-이름(Nom du père)으로서의 분석가: 상징의 재구조화
Ⅳ.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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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란(Kwon, Yeong Ran). (2020).아버지의-이름이라는 은유에 대하여.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31 (3), 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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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란(Kwon, Yeong Ran). "아버지의-이름이라는 은유에 대하여."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31.3(2020): 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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