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미술교육에서 공동체 의미 만들기학습 실행에 대한 교육비평 연구

• 영문명: A Study Educational Criticism on Action research of Meaning-making of Group in Elementary Art Class
• 발행기관: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 저자명: 오종숙(Oh, Jhong-Sook) 강우정(Kang, Woo-Jung)
• 간행물 정보: 『미술교육연구논총』제36권, 323~357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12.3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연구자의 전통적인 미술수업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를 위해먼저 현 미술수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아이스너(Eisner)의 5가지 교육적 감식안 차원을 가지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업 설계자에 의해 수업의 목표나 과정, 결과가 미리 결정 지워져버리는 프로그램 방식의 학습이 학습자의 참여를 구조적으로 제한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따라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구성주의를 바탕으로한 ‘공동체 의미 만들기 학습’을 선택하고 15주(2012년 4월 9일부터 2012년 7월 18일)에 걸쳐 공동 연구자와의 협동교수협의를 통해 실행하였다. 그런 다음 실행과정을통해 일어난 아동과 교사를 포함한 수업의 변화를 다시 5가지 감식안인 의도적 차원,구조적 차원, 교육과정 차원, 수업 차원, 평가 차원에 의해 비평하였다. 실행의 전 과정(학습자간의 대화, 그림 등)은 녹음 전사 및 사진 기록 하였고 연구자의 반성적 저널을 기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2012년 8월-2013년 4월에 걸쳐 여러 차례 반영하여 5가지 교육적 감식안 차원에서 주제를 추출하고 비평하였다. 비평 결과 수업은 첫째,교사의 일방적인 목표제시에서 교사-아동의 상호조정목표로 발현적인 목표가 생겨났다. 둘째, 집합형 일제 수업에서 그룹의 협력(collaboration)학습으로 시간구성도 연결하여 아동의 지속적 사고를 지원할 수 있었다. 셋째, 교사의 일방적인 처방적 교육과정에서 아동들의 관심에 의한 맥락적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아동들의 필요에 따른교육과정의 절충이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넷째, 학습자 개개인의 맥락에 적합한 교사의 전문적인 지원 전략이 다양해졌다. 다섯째, 결과에 대한 교사 주도의 평가에서 과정중심으로 또래 평가가 더해지며 또래들의 아이디어가 서로의 사고와 표현의 재구성을 더욱 정련화 해가는 생성적인 평가로의 변화 등이 드러났다. 더욱이 연구자는 이연구를 통해 자신들의 삶과 학습에서 능동적인 주체로서 지식을 주도적으로 통합하며타자와 더불어 협력해 가는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존재인 아동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improve the art classes of the researcher through a prescriptive curriculum. Five levels of Eisner s educational discerning eye were applied for accurate analysis of the problems in the current classes. It turns out that the established study program, in which a study designer determined the class goals and processes in advance, was found to have a structural limitation in terms of learner participation. As an alternative, the researcher introduced a Group meaning-making study , which was conducted for 15 weeks (from April 9, 2012 to July 18, 2010) through collaborative teaching with a co-researcher. The researcher critiqued the class transition, including the teachers and children, using action research. The discerning eye was used to explore five levels: theintentional level, structural level, curriculum level, pedagogical level, and assessment level. All the action research, such as the drawings and the dialogues between children, were either recorded or photographed, and a reflective journal was also used to document the study.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according to the levels of the educational discerning eye, extracting the subjects and being criticized as a series from August 2012 to April 2013. There were a number of results from this educational criticism study: 1) a reciprocal goal between the teachers and children emerged that, differed from the teachers unilateral suggestions, 2) support for the durational thinking of children was achieved following the transition from a lesson of all together to one of group collaboration, 3) negotiation of the curriculum emerged naturally as the prescriptive instruction process of the teachers was transformed into a contextual process that met the children s demands, 4) teachers support strategies were diversified and customized in accordance with the context of individual leaners, and 5) each other s thinking and expressions were restructured and refined through the implementation of peer evaluation in the learning process, rather than relying on teacher -driven results evaluation. The researcher also rediscovered children as existence with unlimited virtuality and as active subjects within their life and learning, integrating knowledge and cooperating with others.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실행에 대한 비평

Ⅴ. 결 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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