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낙관성과 외상후성장의 관계에서 수용, 부인, 정신적 비관여 대처와 사건관련 의도적 반추의 조절효과 검증 : 외상 사건을 경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용수 123
- 영문명
- Testing Moderating Effects of Event-Related Deliberate Rumination and Coping Strategi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ism and Post-Traumatic Growth : for University Students
- 발행기관
- 한국재활심리학회
- 저자명
- 유란경(Yoo, Rankyung) 김은정(Kim, Eunjung)
- 간행물 정보
- 『재활심리연구』제23권 제2호, 417~43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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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낙관성과 외상후성장의 관계가 사건관련 의도적 반추와 대처(수용 대처, 부인 대처, 정신적 비관여 대처)에 의해 조절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외상 경험이 있다고 보고한 289명의 대학생에게서 외상 사건, 낙관성, 사건관련 반추, 대처, 외상후성장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부인 대처, 정신적 비관여 대처, 사건관련 의도적 반추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에, 조절효과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유의미한 조절 변인으로 확인된 인지적 전략들의 고 저 수준에 따른 회귀선의 유의미성을 검증하여 낙관성과 외상후성장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인 및 정신적 비관여 대처의 경우, 이러한 대처를 보다 많이 사용하는 집단에서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낙관성의 증가에 따른 외상후성장의 상승폭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적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반면, 사건관련 의도적 반추를 많이 사용하는 집단에서는 이를 적게 사용하는 집단에서보다 낙관성의 증가에 따른 외상후성장의 상승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 정적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수용 대처에서는 유의미한 조절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vent-related rumination and coping strategies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ism and post-traumatic growth. So we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s of event-related rumination deliberate rumination) and coping strategies(acceptance, denial, mental disengagement cop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ism and post-traumatic growth. The results from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effect of optimism on post-traumatic growth was positively moderated by the deliberate rumination, and was negatively moderated by denial and mental disengagement coping. In other words,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deliberate rumination had an escalating effect, while denial and mental disengagement coping had buffer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ptimism and post-traumatic growth. These results suggest the intervention on event-related deliberate rumination and particular coping strategies would be useful to encourage the post-traumatic growth for the people who experienced traumatic events. Limitations of the result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목차
방법
결과
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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