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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백제 한성기 도성지역 경관의 변화 — 마한 백제국에서 고구려 점령기까지

이용수 1265

영문명
Landscape Changes of the Baekje Capital City Region in the Hanseong Period – From the Mahan Baekje to Goguryo Occupation Period
발행기관
한국고고학회
저자명
이혁희(Lee Hyeokhee)
간행물 정보
『한국고고학보』제111집, 194~225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6.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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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백제 한성기 도성지역의 토지개발과 경관의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대상 지역의‘입지 및 지형’과 ‘경관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특히 두 王城(풍납토성과 몽촌토성)과 주변유적의 동향에 주목함으로써 총 5단계에 걸친 변화를 제시하였다. 都城 내 핵심지역인 왕성의 정비과정은 ‘풍납동 환호취락(國邑城)→풍납토성(單一王城體制)→풍납토성+몽촌토성(兩城體制, 北城·大城, 南城·王城)→풍납토성+몽촌토성+제방’ 순으로 정리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왕성은 꾸준한 확장과정을 거쳤으며 풍납동 환호취락이 점유한 한강변 충적대지를중심으로 주변의 미고지와 구릉지를 포괄한 공간이 변화하였다. 즉 ‘伯濟國의 國邑→고대국가 百濟의都城’으로서 확장과 정비를 거쳤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종합하여 백제 한성기 도성의 범위와 구체적인 경관을 복원해 보았다. 보다 높은 고도에서 도성지역의 변화를 관찰함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왕성의 확장과 그에 따른주변공간의 유기적인 변화이다. 풍납토성의 축조로 인하여 환호의 외부지역(경당지구)이 정치·종교적중심지로 탈바꿈하였다. 이어진 몽촌토성의 축조와 석촌동-가락동에 이르는 묘역의 지속적인 확장은 1 단계부터 자리하였던 취락의 해체와 이동을 유발하였다. 이는 또한 풍납토성 동벽 일대 및 암사동 일대의 생활공간이 조성된 점과도 연결될 수 있어 흥미로운 포인트이다. 한성기 백제의 심장부에서 확인되는 이 같은 변화는 주변지역으로 파급되었던 것 같다. 원삼국기의 이른 시기부터 중심취락으로 존재하였던 ‘전통취락’의 해체·유지·성격변화 등의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도성지역의 정비와 확장에 맞물려 교통로를 따라 ‘신규취락’이 등장하는 점도 주목된다. 475년 고구려 장수왕에 의해 백제의 도성지역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였다. 이 중 전략적 가치가 인정된 몽촌토성은 남방경략거점으로서 재개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굴조사 중인 몽촌토성 북문지일원의 고구려문화층에서 확인된 유구 및 유물을 비롯해, 고구려 석실분의 존재는 고구려의 한강유역점유가 안정적이었음을 웅변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nature of land and landscape development that took place in the Baekje capital city region during the Hanseong period. To do this, the location of archaeological features, as well as topography and landscape changes, were examined. In particular, diachronic change in the two Royal capitals (Pungnaptoseong Earthen Wall Fortress and Mongcheontoseong Earthen Wall Fortress) and their surrounding areas were focused upon, and suggested changes of landscape over five stages were presented. It is believed that the central town of Baekje (國邑) was expanded and reorganized into the capital city of Baekje (都城). The scope and the specific landscape of the Baekje capital city in the Hanseong period were comprehensively examined and reconstructed in two ways. The most prominent change in terms of landscape changes in the capital city region was the expansion of the royal capital and the concomitant change that occurred to in the surrounding areas. This change, identified in the heartland of Baekje, seems to have spread to the surrounding regions. Various phenomena, such as the dissolution, maintenance, and change in characteristic features, occurred in the traditional village that had existed as the center of settlement from the early Proto-Three Kingdoms period. Furthermore, one of the most notable factors related to the emergence of new villages was their location, centering on transport arteries in conjunction with the organization and expansion of the capital city region.

목차

Ⅰ. 머리말
Ⅱ. 자연지리적 환경과 고지형
Ⅲ. 단계별 경관의 변화
Ⅳ. 경관 변화의 의미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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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혁희(Lee Hyeokhee). (2019).백제 한성기 도성지역 경관의 변화 — 마한 백제국에서 고구려 점령기까지. 한국고고학보, 111 , 194-225

MLA

이혁희(Lee Hyeokhee). "백제 한성기 도성지역 경관의 변화 — 마한 백제국에서 고구려 점령기까지." 한국고고학보, 111.(2019): 1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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