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의 복지증진방안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increase a plan of multiculture youth welfare
• 발행기관: 한국다문화복지학회
• 저자명: 정하성
• 간행물 정보: 『복지와 문화다양성연구』다문화가족연구 제1집, 233~25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04.30

국문 초록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과의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출생 및 혼혈인도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청소년은 서로 인종적으로 다른 부모들 사이에서의 문화적 갈등을 겪기 마련이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많은 갈등과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다문화청소년들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적응문제는 다른 청소년들이 겪는 것보다 더 심각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 본 조사를 통해 나타난 주요결 과를 요약 • 정리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80%의 다문화청소년들이 부모님(또는 두 분 중 한분)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다문화청소년 부모의 학력수준이 높았으며, 다문화청소년 부모의 직업은 대부분 공장 및 건설노동자다. 둘째, 대체적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은 한국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57.9%가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8.4%만이 본인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2.1%가 이민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대답한 반면에 42.1%는 이민을 가고 싶어 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이 일생생활 속에서 경험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자신의 외모로 인한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 문제와 학교나 학원 등에서의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이다. 학교 및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 은 친구 사귀기와 언어습득이다. 넷째, 다문화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과 걱정은 공부 • 학업문제와 언어(말투, 말씨, 한글 등)문제이다. 반면에 놀림과 따돌림이나 사회적 냉대와 무시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겉으로 드러난 피상적인 다문화청소년 의 고민 및 걱정거리와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다섯째, 대부분의 많은 다문화청소년들은 가정생활, 학교생활, 지역사회생활 그리고 문화여가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다문화청소년들은 부모, 교사와, 친구와 대화를 자주 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섯째, 다문화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돈을 많이 버는 것과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미래의 직업은 연예인 및 방송인과 전문직 및 컴퓨터 관련 종사자이다. 대다수의 많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국가차원에서 정책적 배려를 서둘러야한다. 생보지원금, 의료보험 등 법적, 제도적인차별을 시정해야한다. 언어. 문화 등 사회적응훈련시설 확충과 프로그램개발을 개발하여 실질이고 적극적인 운영해야 한다. 취업을 알선하여 안정된 생활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가도록 지원하고 최저 소득을 보장해주는 지원이 절실하다. 다문화이해를 위한 주민들에 대한 사회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화가 아닌 개성존중의 지역사회 관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야한다. 다문화 정책개발과 지원을 위한 통합센터를 설립하여 다문화가정과 구성원의 참된 행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실하다.

목차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현황

IV. 다문화청소년의 실태분석

V. 다문화청소년의 복지증진방안

VI. 결론 및 정책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