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시대 괴석도(怪石圖)에 나타난 ‘돌(石)’의 상징적 의미에 관한 연구
이용수 256
- 영문명
- A Study on the symbolic of a stone on the Joseon Dynasty Goisukdo
- 발행기관
- 한국조형교육학회
- 저자명
- 박현희
- 간행물 정보
- 『조형교육』제58호, 69~98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미술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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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조선시대(朝??代) 회화(繪畵)에 나타난 돌(石)의 상징적 의미와 조형 예술적 가
치를 모색하는데 목표를 둔다. 특히 조선시대의 [괴석도(怪石圖)]에 나타난 돌의 상징과 조형
표현을 구체적으로 분석, 고찰한다. 또한 ‘돌’ 소재의 가치를 분석할 시에는 돌에 내재된 전통
소재로서의 상징성 이외에 철학적, 도가적(道家的) 의미에 있어서도 어떻게 재해석되었는가를
논의의 중심에 둔다. [괴석도]는 예술의 소재로 선택된 ‘돌’ 대상을 작가의 예술체험을 통하여
화면에 재해석하여 완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점은 무기질(無機質)의 물
질에 불과한 돌이 원형적 특성에서 벗어나 우주 자연의 생명력이 함축된 존재로서 인식 가능
하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동양사상적 관점으로 해석한 돌의 생명적 상징이 인간이 행하
는 자기중심적이면서 개인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전체론적인 우주 속 개체로 인식되어 자연의
질서 속에 생하고 멸하는 생명원리를 내포하고 있음을 연구한 것이다. 더군다나 민속적(民俗
的) 상징체계로 분석한 돌은 기자치성(祈子致誠) 및 정령숭배사상(精靈崇拜思想)이 깃들어 있
으므로 주술로 결부(結付)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통문헌에 나타난 돌의 가치
와 의미는 문인사상(文人思想)의 정신을 보여주며 문인화와 민화를 통해서는 괴석의 상징이
어떻게 시각화되어 발전되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 결과 돌을 통한 상징적 의미는 자
연의 생명원리가 전통회화 속에 조형적으로 형상화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으며, 동양 조형 의식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dissertation establishes the symbolic representation of stone paintings in
traditional art and discusses how ‘rock’ is represented and reinterpreted in modern
art.
Stone can be thought just as a mineral, chosen from one of many nature’s
objects, but if approached in humans aposteriori sense, one will realize that it is
comprised of life and order of universe. Gravels in the river are objects that do
not move or breath, but if looked in closely to the natural character and
producing principles embedded, one will realize that it explains nature’s beauty
and value in existence.
Art and nature, taking a role to promote research of human essence, are in
the mutually symbiotic relationship.
Process of creation believed by the researcher can be proceeded by
experiencing objectified ego formed by recognizing the others, and when
progressed further, specifically expressed art can be finally created. ‘Life’
approached philosophically is not only in human but exists in other areas as well.
If seen in an overall perspective, not just in human’s personal and self-centered
perspective, it is verified that human is one object in the universe that comes and
goes in nature just like other objects with the same principle of nature.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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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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