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을 위한 교육디자인

• 영문명: Educational Design for Future Education
•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
• 저자명: 최두진
• 간행물 정보: 『교육혁신연구』제28권 제1호, 361~379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3.31

국문 초록

연구목적: 오늘날 교육의 문제점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교육디자인의 측면에서 고찰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즉 첫째, 디자인 의미와 디자인 사고에 대해 분석하고, 둘째, 교육디자인 개념과 교육디자인 역량을 고찰한 후, 셋째, 교육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개발의 단초를 얻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디자인 개념을 바탕으로 교육디자인의 의미를 고찰하였고, 교육디자인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육디자인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교육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융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교육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갖추어야 할 교육디자인 역량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예측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과학적 관점과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과 그에 따른 교육체제 변화의 방향을 예견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둘째, 교육현장을 진단할 수 있는 역량이다. 우리 교육의 실상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현장 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셋째, 문화 및 감성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 문화와 미디어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문화, 예술, 감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교육디자이너는 컴퓨터가 행하기 힘든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넷째, 창조적 교육디자인의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 융․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바람직한 교육상과 현행 교육체제의 간극을 극복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다섯째,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교육선진국 및 국제교육기구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의 교육적 경험을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에 보급 및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결론: ‘미래지향적 교육디 자인’은 미래교육을 창출하는 통섭형 교육디자인이어야 할 것이다. 개인-기관-지역-국가 수준의 교육활동을 총괄적으로 기획하는 교육디자인 활동 모색이 필요하다. 교육디자인은 현 교육 체제의 당면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소극적 수동적 접근이 아니라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합한 교육체제를 설계하는 적극적 능동적 접근이어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ducational design from the perspective of future education in relation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Method: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first, analyzing of design value, design meaning and design thinking. Second, Reviewing of educational design meaning and educational design competency. Finally, getting the basic foundation of program development for educating dynamic educational designer. Results: A educational design can be seen as designing and practicing educational system based on combined thinking and creativity so that children can study happily and improve the efficiency of education. To do this, following educational design capabilities are required. First, it is strengthening future prediction capability. Based on scientific perspectives and humanistic thinking, it is aimed to cultivate future-oriented talents that anticipate the direction of future social change and the educational system change accordingly. Second, deepening the educational field diagnostic capability. It is to nurture field-oriented talents that pursue in-depth understanding through systematic diagnosis and analysis of the reality of our education. Third, strengthening cultural and emotional competence. Cultivate talented people with cultural, artistic and emotional capacities that accept cultural and media diversity and respond flexibly to change. Fourth, development of creative education design capability. It is to nurture creative talents that design and practice an educational system that can overcome the gap between the desirable education system of the future and the current education system based on fusion and complex thinking and creativity. Fifth, global capacity building. Based on a collaborative network with educational advanced countries and international educational institutions, we will cultivate global talents that can disseminate and share our educational experiences in developing and underdeveloped countries. Conclusion: Future-oriented education design should be sought in order that may collectively plan educational activities at individual, institutional, regional and national levels. Educational design should not be a passive approach to solve the immediate problems of the current education system but should be a proactive and creative approach to design educational system and activities suitable for the change of future society.

목차

Ⅰ. 머리말

Ⅱ. 디자인 의미와 디자인 사고

Ⅳ. 맺음말

키워드

디자인 시대 디자인 디자인 사고 교육디자인 교육디자인 역량 design era design design thinking educational design educational compet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