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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의료 실수의 공개와 사과’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이용수 38

영문명
How to Teach Open Disclosure and Saying Sorry
발행기관
한국의학교육학회
저자명
이영미(Young-Mee Lee)
간행물 정보
『Korean Journal of Medical Education』제23권 제2호, 137~140쪽, 전체 4쪽
주제분류
의약학 > 기타의약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6.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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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환자안전(patient safety)은 모든 의료인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들어 환자안전의 개념과 관련 지식과 기술은 기존의 의사들뿐 아니라 의대생 때부터 교육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2006년 유럽의학교육학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Europe, AMEE)에서는 기본 의학교육 기간 중 교육되어야 할 환자안전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였다[1]. 이 권고안은 의대생이 알아야 할 내용을 핵심과 비핵심적 요소로 나누었는데, 핵심적 주제로는 1) 환자안전의 기본적 개념, 2) 환자 안전을 향상, 유지시키는데 있어 개인적․집단적 책무에 대한 태도 개발, 3)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민감도 및 자기인식(self-awareness) 개발, 4) 대인 관계 형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5) 팀 협력 기술 개발을 포함한다. 비핵심적 사항으로는 근본원인결과분석(root cause analysis), 안전한 투약과 시술, 환자 안전에 있어 환자에게 권한 부여, 의료 실수가 의사 및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환자 안전의 기본 개념은 부작용을 100%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의료실수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의료실수가 발생했을 때, 개개인에 대한 책임추궁이나 채벌 보다는 시스템적인 예방적 접근을 해야만 예방 가능한 실수를 발견하고 동일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을 핵심 가치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실수가 있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열린 토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강조한다. 과거에 의사들은 의료실수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인정하기 보다는 방어적인 태도가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교육을 받아왔고, 관행적으로 의료사고 담당 변호사는 의사들에게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 말라”, “미안하다는 말을 결코 하지 말라”고 조언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연구와 단체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는 의료 실수와 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공개하고 사과하는 것이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관계 유지뿐 아니라, 의료비 배상 판정의 비용을 줄임으로서 의료분쟁으로 인한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실수에 대한 공개와 사과’는 윤리적, 법적 측면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문제로서, 의사들에게 많은 성찰과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항이다. 따라서 의사로서 일련의 규범이 확립되기 이전인 학부 교육 때부터 이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의료실수의 공개와 사과’에 대한 개념을 임상실습 전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사용할 수 있는 내용과 교수방법의 예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목차

강의 및 토론을 통한 개념 정립
경험적 학습 방법을 통한 실습과 성찰
요약
REFERENCES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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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영미(Young-Mee Lee). (2011).‘의료 실수의 공개와 사과’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Korean Journal of Medical Education, 23 (2), 137-140

MLA

이영미(Young-Mee Lee). "‘의료 실수의 공개와 사과’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Korean Journal of Medical Education, 23.2(2011): 13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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