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출산후 여성의 우울성향과 영아 기질, 양육 스트레스 및 대처방식과의 연관성
이용수 111
- 영문명
-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and Factors such as Infant Temperament, Parenting Stress and Coping Style
- 발행기관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 이승휘 전성일 김영미 이정호 최영민 이기철
- 간행물 정보
- 『신경정신의학』제37권 제1호, 95~103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199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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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산후우울증의 발생은 출산 직후부터 1년까지 지속될 수 있고 출산 이후에도 오랜 기간동안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산후우울증을 단순히 선행하는 감정적 문제, 통제 소재, 사회적 지지, 출산과 동반된 생리적 변인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산후우울증은 출산후 산모-영아 상호관계에서 겪게되는 어려운 영아의 기질, 산
모가 영아를 양육하면서 겪게되는 양육 스트레스, 그리고 산모의 대처 방식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본 연구
는 산후우울증과 영아 기질, 양육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변인으로 하여 산후우울증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산후의 우울성향과 각 변인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방 법:
연구의 대상은 1996년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인제 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상계백병원 소아과 외래에
예방 접종을 위해 내원한 4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아를 둔 산모 1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Beck우울척
도(BDI), 영아기질척도(EAS), 부모 양육스트레스 목록표(PSI), 대처방식척도(WCC)를 사용하여 산후의 우울
성향과 이들 변인과의 연관성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1) 어머니의 우울성향 점수는 영아의 기질중 부정적 정서성(r=.26 p<0.05), 과도한 활동성(r=.22 p<0.05)
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영아의 사회성 척도와는 부적 상관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2) 어머니의 우울성향 점수는 양육 스트레스와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r=.44 p<0.001).
3) 어머니의 우울성향 점수와 대처방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4)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양육 스트레스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나(r=.49 p<0.001) 사회성, 활동성과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양육 스트레스와 대처방식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산모의 산후 우울성향과 첫째, 영아 기질 중 정서성과 활동성이 연관관계가 있고 둘째, 양육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으나 세째, 대처방식과는 연관이 없었다. 이런 결과는 산후의 우울성향과 각 요인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산후우울증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산모의 대처 방식이라는 어머니 측의 변인
보다는 출산과 동반된 양육 스트레스 혹은 영아의 어려운 기질일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영문 초록
Objectives: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of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with
psychosocial factors such as infant temperament, parental stress and coping style.
Methods:The subjects consisted of 105 postpartum women, each of whom had an infant aged 4
to 12 months. They were assessed on demographic variables and on measures of the depressive symptomatology,
infant temperament, parental stress and the coping style using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the EAS temperamental survey, Parenting Stress Index(PSI), the Way of Coping Checklist
(WCC). And then we assessed the relationship of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with
psychosocial factors.
Results: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emotionality(r=.26
p<0.05) and activity(r=.22 p<0.05) of infant temperament.
2)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parenting stress(r=.44
p<0.001).
3)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had no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coping style.
4) Parental stress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emotionality(r=.49 p<0.001) but did not have any
relationship with sociability and activity of infant temperament. Parenting stress had no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coping style.
Conclusion:These results suggest that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correlated with
emotionality and activity of infant temperament correlated with parenting stress but not correlated with
coping style. Infant temperament and parenting stress to child rearing are mo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depressive tendency in postpartum women than coping style of postpartum women.
목차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연 구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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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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