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어 어미의 형태통사론적 특성과 기능범주의 투사
이용수 239
- 영문명
- 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 저자명
- 허철구
- 간행물 정보
- 『우리말연구』제16권, 71~9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5.04.30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국어 통사론의 일반적인 관점은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가 기능범주를
투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어 어미의 분포와 기능을 고려하면 각 어미가
범주 투사의 핵이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시-’의 경우 일치소(Agr) 또는 존
경소(Hon)라고 하나 오히려 형태론적 속성을 강하게 보여 통사적 핵이라고
하기 어렵다. ‘-었-’이 통사적 핵이라는 증거로 흔히 대등접속의 현상을 들
지만 대등접속이 CP-CP의 구조라면 선행절에 ‘-었-’이 비실현되는 것은 분
리가 아니라 생략의 결과이므로 역시 통사적 핵일 수 없다. ‘-느-’의 경우는
현재 시제소라는 주장등이 있으나 그 기능과 분포를 고려하면 공시적으로 분
석하기 어려운 요소로서 역시 통사적 핵일 가능성이 낮다. 종결어미의 경우
‘먹어요’처럼 종결어미 ‘-어’(C) 뒤에 청자경어법의 ‘-요’(H)가 오므로 형태
소 중심의 투사를 하게 되면 CP 위에 HP가 위치하는 문제가 생겨 역시 어미
또는 형태소가 기능범주를 투사한다는 주장을 반증한다. 국어에서 어미의 굴
절형은 어휘부에서 형성되고 그 굴절형에 내포된 각 형식자질(FF)들이 기능
범주를 투사한다고 보아야 한다.
영문 초록
목차
1. 서론
2. 국어 어미의 형태통사론적 특성
2.1. ‘-시-’와 일치소 혹은 존경소
2.2. ‘-었-’과 시제소
2.3. ‘-느-’와 시제소
2.4. ‘-겠-’ ‘-리-’ ‘-더-’와 양상소
2.5. 종결어미
3. 기능범주의 투사 -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