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慈藏의 新羅歸國과 大國統 취임문제 고찰 -善德王과의 관계 및 대국통 문제를 중심으로-
이용수 45
- 영문명
- 발행기관
- 동국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 廉仲燮
- 간행물 정보
- 『동국사학』제59권, 231~262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12.31
6,6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자장은 본국인 신라의 요청으로 唐에서 귀국하게 된다. 이후 선덕왕에
의해서 대국통에 취임하여, 계율을 통한 승단정비와 황룡사구층목탑 및 通
度寺 戒壇設置와 같은 國家佛敎를 전개한다.
자장의 귀국은 643년 3월 16일 絲浦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신라에서
자장의 귀국을 요청하는 것은, 국내외정세의 복잡한 양상으로 인한 국가적
인 위기상황을 당 황실의 존중을 받는 자장을 통해서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도선은 ?慈藏傳?에서, 자장이 귀국 직후 대국통으로 임명되어 선덕왕
을 보필해 국가불교의 기틀을 확립한 것으로 적고 있다. 그러나 당시 선덕
왕의 왕권이 약화된 상황에서, 이것이 순탄할 수 있는지 의문이 존재한다.
그런데 일연의 ?慈藏定律?에는, 자장이 대국통이 되는 것이 황룡사의 법회
에서의 甘露異蹟이 있은 이후라고 적고 있다. 이 기록은 선덕왕의 반대세
력을 압도하는, 종교적인 異蹟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즉 도선과
일연은, 자장이 대국통이라는 特別僧職에 임명되는 이유를 서로 다르게 기
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선덕왕에 대한 반대세력의 존재유무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본고는 당시의 정세에 대한 여러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일연의 기록이
더 타당하다는 것을 변증했다. 자장의 대국통 취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이후 자장의 승단정비 및 국가불교 전개와 만년의 행보를 이해하는데 있어
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시사한다.
영문 초록
목차
Ⅰ. 序論
Ⅱ. 귀국기록과 국가적 요청의 의미
1. 자장의 귀국기록과 일자
2. 국가적 요청의 의미와 타당성
Ⅲ. 자장의 귀국행보와 대국통의 취임
1. 국가적인 환대와 대국통 기록의 異見
2. 대국통 취임문제에 대한 검토
Ⅳ. 結論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淸末 紀年法의 構想과 民國紀年의 採擇
- 고려시대 국가의례로서의 불교의례 설행과 그 정치적 의미
- 新羅 中古期 五臺山文殊信仰 受容說의 재검토 -慈藏의 唐 五臺山 參拜를 중심으로-
- The Evolution of Councils of Nobles in Silla Korea
- 한국에서 高麗-몽골(元) 關係史 인식과 北方民族史 연구
- 고려시대 불교 정책의 성격
- 고려시대 승병의 성격과 역할
- 허영호의 1930·40년대 불교교육 활동과 동국대
- 1893년 대공황과 윌슨-고먼 관세법: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관세 개혁을 중심으로
- 고려시대 州縣 資福寺와 香徒의 역할
- 12~13세기 스페인의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성적(性的) 통제와 그 의미
- White Citizenship and Asian Americans’ Subalternity: Takao Ozawa, Bhagat Singh Thind, and Easurk Emsen Charr
- 고려대장경의 정치ㆍ사회적 기능과 의의
- 韓國 古代 律令 硏究를 위한 몇 가지 提言 -近來의 ‘敎令制’說을 중심으로-
- 교회에서 국가로 중세 서구 정치질서의 전환: 1333년 프랑스 뱅센 토론회
- 孫思邈의 生年과 傳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 帝國 日本의 植民지배와 역사서술 속에서의 倭寇
- 慈藏의 新羅歸國과 大國統 취임문제 고찰 -善德王과의 관계 및 대국통 문제를 중심으로-
- 강릉 굴산사지의 공간 구성과 특성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