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1395년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

이용수 782

영문명
발행기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저자명
남종국
간행물 정보
『동국사학』제54권, 337~370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1.01
6,8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베네치아 상인들이 중세 말 지중해 향신료 무역을 거의 독점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역사적 해석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본 논문은 1395년 한 해 동안의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을 상세하게 재구성하려고 한다. 본 논문은 원로원 회의 기록, 회계 장부, 상업 편지, 상업 안내서 등 다양한 사료를 활용할 것이다. 베네치아 상인들이 중세 말 향신료 무역에서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정부가 향신료 상인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알렉산드리아와 베이루트에서 베네치아로의 향신료 수송을 전담하는 갤리 선단이 이러한 독점권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베네치아 정부는 아시아 향신료가 지중해로 들어오는 주요 노선을 장악하고 있었던 맘루크 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우호적인 관계는 다른 기독교 국가들이 베네치아가 맘루크의 정치 군사적 동맹 세력이라는 의심을 사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후원 덕분에 베네치아 상인들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향신료 무역을 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 상인들은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다. 베네치아 상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양의 향신료를 구입한 상인은 바로 북부 이탈리아와 남부 독일 출신의 상인들이었다. 중세 말 북부 이탈리아 지방은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된 지역이었기에 충분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부 독일 상인들은 중세 후반 은광 개발 덕분에 충분한 귀금속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현금으로 베네치아 시장에서 향신료, 비단과 면화를 구입했다.

영문 초록

목차

Ⅰ. 서론
Ⅱ. 향신료 수송 선단의 운영권 경매와 출항
Ⅲ. 알렉산드리아와 베이루트에서의 향신료 구매와 선적
Ⅳ. 베네치아 시장에서의 향신료 판매
V.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남종국. (2013).1395년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 동국사학, 54 , 337-370

MLA

남종국. "1395년 베네치아 향신료 무역." 동국사학, 54.(2013): 337-37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