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도덕심리학과 공감의 양상들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김효은
• 간행물 정보: 『철학논집』제43호, 41~77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11.30

국문 초록

이 논문은 고통에 대한 검토를 통해 공감의 본성에 접근한다. 고통과 그 에 대한 공감에 대해 이 논문이 채택하는 접근방법은 두 가지이다. 이 논문은 심적 현상에 대한 대표적인 접근 방법들인 삼인칭적 접근과 일인칭적 접근의 대표적 예 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공감 개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삼인칭적 접근 방법으로는 경험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차용하는 도덕심리 학의 연구들을 검토할 것이며, 대표적인 일인칭적 접근방법으로는 막스 셸러의 공 감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를 살펴볼 것이다. 필자는 이 두 가지 접근들을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보면서도 두 가지 접근 모두 공감에 대한 논의에서 근대로부터 중요한 한계점으로 제시되어 온 적용 범위의 자의성과 상대주의의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다 고 하면서 새로운 방향의 연구로 보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I. 들어가기

II. 도덕적 직관으로서의 고통

III. 삼인칭적 접근: 물리적 고통과 사회적 고통의 도덕심리학

IV. 고통에 대한 공감과 도덕판단

V. 고통에 대한 정서적 공감과 인지적 공감

VI. 일인칭적 접근: 막스 셸러의 공감 개념

VII. 공감과 관점의 문제

VIII. 나가기

참고문헌

키워드

고통 도덕판단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도덕심리학 막스 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