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론으로서의 격물치지론

•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박재형
•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42권 제1호, 297~320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1.01

국문 초록

‘격물’과 ‘치지’라는 용어는 마음과 세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방향의 이상적인 운동을 가리키는 개념이며, 격물치지론은 그러한 운동을 중층구조의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설명하는 이론이다. 격물치지론이 담고 있는 그러한 설명에 따르면, 학습자의 마음과 교과는 이들 양자가 구분되는 아래층과 그것이 하나인 위층이 정확하게 겹쳐서 맞붙어 있는 중층구조를 나타내며, 학습자가 교과를 배우는 일은 바로 그 중층구조에 기반을 두고 일어나는 이들 양자의 교섭과정으로 설명된다. 학습자의 마음과 교과의 그러한 교섭과정이 온전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신체적 표현활동이 필수적으로 요청되며, 학습자는 교사의 바로 그 활동에 힘입어 그 교섭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자신의 마음이 교과와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목차

I.서론

II.격물과 치지의 의미

III.격물과 치지의 순환과정

IV.교과교육의 성격과 과제

V.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격물치지 중층구조 교과교육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