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교육프로그램의 효과검증 연구

•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박성익(朴成益) 이승미(李承美)
•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38권 제1호, 185~205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0.01.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효과적인 인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인권 교육프로그램은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도덕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인지판단능력 훈련 프로그램과 인권침해 상황에서 희생자에게 정서적으로 공감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서적 공감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까지 인권교육 프로그램들은 인지적인 판단능력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며, 인지와 정서, 둘 다를 포함하는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때는 그 두 가지의 영향력을 구분하여 측정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권 교육에 있어 그 두 가지 요인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서로 구분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을 두 개로 나누고, 실험집단1에서는 민지훈련 프로그램을, 실험집단2에서는 공감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실험처치는 6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실험처치 전과 후에 사전ㆍ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두 집단의 실험의 효과는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과 비교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독립변인은 집단별 프로그램 처치이며, 종속변인은 인권태도, 공감수준, 친인권적 행동경향성이다. 분석 결과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인권태도에 유의미한 영항을 미쳤으며(p, .05), 공감훈련 프로그램은 인권태도와 공감수준에 유의미한 영향를 미쳤다(p＜ .05). 그리고 친인권적 행돔경향성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서는 두 프로그램의 효과를 함께 봤을 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p ＜.05), 이는 인권의식이 행동으로 나타나기에는 인지작인 판단능력과 공감적인 정서가 함께 작용해야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권 교육프로그램이 친인권적 행동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 되기 위해서는 인지적 판단능력 뿐만 아니라 공감적 정서훈련 프로그램도 포함해아 함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인권교육 접근 모형탐색

Ⅲ. 연구방법

Ⅳ.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