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연구동향] 조선후기 읍지편찬사업 개관
이용수 8
- 영문명
- Overview of the Eupji Compilation Projects in the Late Joseon Dynasty
- 발행기관
- 한국고지도연구학회
- 저자명
- 이재두(Jae Doo Lee)
- 간행물 정보
- 『한국고지도연구』제16권 제2호, 299~319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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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은 이재두의 『조선후기 읍지편찬의 계보』(민속원, 2023)를 요약한 것이다. 17세기 말부터 19세기 말, 조선후기·대한제국기 숙종대부터 고종대까지 200여 년간에 편찬한 읍지편찬 사업의 실태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헌종대인 1840년대에 편찬한 5건의 도별읍지, 철종대인 1850년대 말과 1860년대 초에 편찬한 3도 5종의 도지를 확인하였다. 고종대에도 3차례의 전국읍지와 별개로 5도 6종의 도지를 확인하였다. 규장각의 읍지만이 아니라, 국립고궁박물관·장서각·해외한국학자료센터·이마니시문고·일본국립국회도서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이나 개인 소장 읍지까지 포함하였다.
그 과정에서 100년 만에 환수한 이토 히로부미가 반출해 갔던 『읍지』 74책이 1773년·1780년·1793년·1832년에 편찬한 『각도읍지』와 1899년에 편찬한 『각도읍지』 보유편 및 1878년에 편찬한 『(경상도)읍지』로 구성된 사실과 17세기 말부터 전국적인 읍지 편찬을 여러 차례 추진하면서 숙종대에는 『여지승람』 증보유형, 영조대에는 『여지도서』유형, 『여지도서』 대체유형(『경상도읍지』 유형), 『여지도서』 증보유형, 정조대에는 『호남읍지』 유형을 보급한 사실을밝혔다.
19세기에는 구지를 그대로 베끼거나, 일부 내용을 가감하기도 하였다. 읍지의 권두에 들어가는 채색지도는 이미 영조대인 1757년(영조 33) 읍지수집령을 내릴 때부터 읍지에 수록해야 할 기본 항목이었다. 선생안(환적)은 사찬읍지나 숙종대의 『여지승람』 증보개간 사업 때부터 수록하기도 하였지만, 1760년(영조 36) 『여지도서』 편찬 때는 폐기한 항목이었다. 그러나 1768년(영조 44)부터 다시 수록하기 시작하였다. 『각도읍지』 가운데 1832년지는 80% 가까운 고을의 읍지에서 선생안(환적)을 수록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focused on revealing the status of Gwanchan-eupjis(official county gazetteers), which was compiled between 200 years from the end of the 17th century to the end of the 19th century. In the 19th century, the previous eupji was copied as it was, or some contents were added or subtracted. Five provincial eupjis compiled in the 1840s during the reign of King Heonjong and five types of eupjis of three provinces compiled in the late 1850s and early 1860s during King Cheoljong were identified. In King Gojong's reign, six type eupjis of five provinces were identified and three national eupjis.
목차
1. 머리말
2. 숙종대의 『여지승람』 증보개간 시도
3. 영조대의 『여지도서』 완성과 보완
4. 정조대 『해동여지통재』 편찬의 실제
5. 19세기 초·중엽 『각도읍지』의 완성과 도별읍지 편찬
6. 19세기 말 고종대의 전국읍지와 도별읍지 편찬
7.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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