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평가 실천에 나타난 교사 행위주체성 탐색: 미국 헤드 스타트 사례를 중심으로

• 영문명: Exploring Teacher Agency in Early Childhood Assessment Practices: Focusing on the Case of Head Start in the United States
• 발행기관: 숭실대학교 영재교육연구소
• 저자명: 김고은(Koeun Kim)
• 간행물 정보: 『Global Creative Leader』제14권 4호, 23~55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12.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영유아 평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책무성 요구 속에서 교사가 평가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위주체성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미국 A주 그린파크 카운티 헤드 스타트 교사와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 심층 면담, 기관 연수 및 학급 관찰, 영유아 평가 관련 문서자료 수집을 하였다. 면담 전사 자료와 현장일지를 반복하여 읽으면서 연구 문제별로 질적 자료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헤드 스타트 교사는 국가 차원의 영유아 평가 정책을 자신의 교육적 신념에 맞게 재해석하며 ‘무계획과 비효율성’ 전략과 ‘표면적 수용 및 영향 최소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행위주체성을 발현하였다. 또한 ‘다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개인적 경험, 이러한 경험에 기반하여 수준별 영아 분류와 정상화가 부적절하다고 보는 교육적 신념, 근무하고 있는 기관의 규정 준수 및 증거 기반 문화가 행위주체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 실천의 다양한 측면과 복잡한 양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교사의 경험, 신념 및 가치, 기관의 맥락적 조건 간의 복합적인 역동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plore teacher agency and the factors influencing it in the implementation of early childhood assessments within the context of accountability demands, focusing on the case of Head Start in the United States.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 teacher and an education supervisor at Greenpark County Head Start (a pseudonym) in State A, USA, along with observations of classroom activities, institutional training sessions, and the collection of assessment-related documents. Data, including interview transcripts and field notes, were analyzed qualitatively. The teacher demonstrated agency by reinterpreting national assessment policies to align with personal educational beliefs, employing strategies such as “lack of planning and inefficiency” and “superficial acceptance and minimizing impact”. Influencing factors included personal experiences of overcoming prejudice against perceived differences, an educational belief in rejecting the normalization of toddlers through categorization, and adapting to Head Start’s evidence-based and regulatory culture.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he exploration of dynamic interactions between teachers’ experiences, beliefs, and institutional contexts to better understand the complexity of their practices.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References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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