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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서사기법, 심기와 거두기(Plant & Payoff) 연구 - OTT 영화 「전,란(Uprising)」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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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Researching on Narrative Techniques, Plant & Payoff - OTT Movie Focuing on 「Uprising」
발행기관
글로벌지식융합학회
저자명
이동훈(Donghoon Lee)
간행물 정보
『지식융합연구』제7권 제2호, 231~252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31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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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2024년 10월 11일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전,란」 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도 개막작으로 선정,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 이다.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각본 및 제작을 맡고, 한국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영화 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OTT 작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영화「전,란」 의 구성적 측면에서 사건의 개연성과 완성도를 구축하는 필수 요소인 ‘심기와 거두 기(plant&payoff)’라는 서사 기법을 통해 텍스트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 영화 는 ‘신분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 ‘신분을 초월한 두 주인공의 우정’이라는 주제적 메시지는 잘 전달되었으나, ‘심기와 거두기’라는 서사적 장치의 남용이 이야기를 ‘예측 가능한 전개’라는 ‘클리셰’의 함정에 빠지게 하였으며, 서사 흐름에 맞춰 적시 에 배열되지 못한 정보 배분이 극 중 캐릭터의 심리와 행동 변화의 개연성에 부합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도출시켰다. ‘심기와 거두기’ 관객에게 노출되어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장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파악되지 않는 핵심정보로서 서사의 맥락 을 구축한다. 따라서 관객에게 영화 자체의 주제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필 요하고 타당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심고 거두는 양적·질적 측면에 대한 고려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심기와 거두기’라는 극적 서사 장치를 통해 영화 완성도의 일면을 파악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콘텐츠 제작단계에 실질적으 로 적용되어 이야기의 서사적 완성도를 기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되며, 향 후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하는 이론적 방법론으로 적용하여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 다.

영문 초록

The film 「Uprising」, released on October 11, 2024 through the global OTT platform Netflix, was selected as the opening film for the 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becoming a hot topic. The film is significant in that Director Park Chan-wook was in charge of the screenplay and production, and it is the first OTT film to be selected as the opening film for a film festival as a Korean film. This study attempted a text analysis of the narrative technique called ‘plant and payoff’, which is an essential element in establishing the plausibility and completeness of the events in terms of the composition of the film 「전,란」.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film successfully delivered the thematic messages of ‘an equal world without class discrimination’ and ‘the friendship of the two main characters that transcends class’, but the overuse of the narrative device called ‘plant and payoff’ caused the story to fall into the trap of the ‘cliche’ of ‘predictable development’, and the fact that the distribution of information that was not arranged in a timely manner according to the narrative flow did not match the plausibility of the characters’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nges in the play. ‘Plant & Payoff’ is not a device that is intuitively visible to the audience, but rather it builds the context of the narrative as invisible, incomprehensible core information. Therefore, priority should be given to considering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spects of planting and harvesting necessary and valid information at the appropriate time so that the audience can immerse themselves in the theme and story of the movie itself. This article examines one aspect of the perfection of a movie through the dramatic narrative device of ‘plant& payoff.’ Based on this, it is judged that it can be practically applied in the movie content production stage to ensure the narrative perfection of the story, and we plan to continue our research by applying it as a theoretical methodology for analyzing various contents in the future.

목차

1. 머리말
2. 이론적 배경 - 심기와 거두기(plant & payoff)
3. 영화 「전,란」의 심기와 거두기(plant & payoff)
4.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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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Donghoon Lee). (2024).서사기법, 심기와 거두기(Plant & Payoff) 연구 - OTT 영화 「전,란(Uprising)」을 중심으로. 지식융합연구, 7 (2), 231-252

MLA

이동훈(Donghoon Lee). "서사기법, 심기와 거두기(Plant & Payoff) 연구 - OTT 영화 「전,란(Uprising)」을 중심으로." 지식융합연구, 7.2(2024): 2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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