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경찰관기동대원의 폭력 피해 경험이 경찰 활동 위축에 미치는 영향: 외부정당성의 매개효과
이용수 6
- 영문명
- Effect of Violence Experience on Riot police’s de-policing: the mediating effect of audience legitimacy
- 발행기관
- 한국민간경비학회
- 저자명
- 정보성(Bo Sung Jung)
- 간행물 정보
- 『한국민간경비학회보』第23券 第4號, 133~154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행정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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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경찰관기동대원은 집회와 시위 현장 등 고위험 상황에 배치되며, 이런 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폭력 피해를 빈번하게 경험한다. 이러한 폭력 피해 경험은 경찰관의 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하고, 나아가 경찰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찰 활동의 위축은 단순히 경찰의 적극성을 저하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며 사회 전반의 치안과 공공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경찰관의 직무 수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는 특히 경찰관의 외부정당성에 주목하여, 폭력 피해 경험이 외부정당성을 통해 경찰 활동 위축으로 이어지는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외부정당성은 경찰관이 시민들로부터 자신의 권위와 역할이 정당하게 인식되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로, 경찰 활동의 질과 협력적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다. 연구결과, 폭력 피해 경험과 경찰 활동 위축 간의 관계에서 외부정당성의 완전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결론적으로 정당성 연구의 패러다임에서 대화적 접근법이 주목받음에 따라 활동의 주체인 경찰 스스로의 인식을 깊게 탐구해야하며, 동시에 치안의 최일선에서 폭력에 노출된 경찰에 대한 체계적인 후속연구를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Riot police officers(RPO) are frequently deployed to high-risk situations, such as protests and demonstrations, where they are often exposed to violence. These violent experiences can lead to negative perceptions of the public, which in turn may result in a depolicing. Depolicing not only reduces police engagement but also undermines the trust between police and the community, ultimately affecting public safety and social stability.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analyze the factors hindering police performance and develop strategie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This study focuses particularly on the concept of audience legitimacy, examining its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s of violence and depolicing. Audience legitimacy refers to the extent to which police officers feel their authority and roles are recognized as legitimate by the public, serving as a crucial psychological factor in determining the quality of police work and cooperative behavior.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nfirmed a complete mediating effect of audience legitim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violent victimization and police activity retraction. In conclusion, as the dialogical approach gains prominence in legitimacy research, it becomes essential to delve deeper into police officers' self-perceptions as key actors. Additionally, follow-up studies on officers exposed to violence at the frontline of public safety are recommended.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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