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Materialised Ideology: Approaching Baekje’s Kingly Ideal through King Muryeong’s Tomb
이용수 6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 저자명
- Sebastian Müller
- 간행물 정보
-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제69집, 5~3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12.31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무령왕과 왕비의 능은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지 중 하나다. 무계획적으로 신속히 진행된 발굴 작업과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무덤 건축 분석, 유물의 양식과 형태, 무덤 내 분포 등을 분석하여 수집할 수 있는 정보는 다양하다. 본 연구는 무덤을 물질화된 이념과 지배계층 구별, 왕족의 자화상, 즉 6세기 초 백제의 왕의 사상이라는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무령왕릉의 특징 중 하나는 무덤의 건축양식, 유물, 심지어 의례의식 등에 외국적 요소가 강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또한 무덤 건축과 대부분의 유물에서 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도 주목할 만하다. 본 논문은 심오한 지식과 숙련된 기술과 권위 사이의 연관성과 같은 문화인류학적 개념을 활용한다. 외국의 풍습과 물건을 언급하는 것이 백제의 국가 이념의 일부이자 왕족과 평민을 구별하고 왕족의 신분 상승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주장이다. 훌륭하게 제작된 물건은 이러한 구별 행동의 일부였다. 그러한 물건을 소유하고 전시하는 것은 왕과 그의 후계자들에게 필요한 권위를 부여하는 데 꼭 필요했다.
영문 초록
The tomb of King Muryeong and his consor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rchaeological sites on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a haphazardly carried out excavation and other problems, the information that can be gathered through analyses of the tomb architecture, the style and shape of the artefacts as well as their distribution within the tomb are manifold. The present study discusses the grave in its entirety from the viewpoint of materialised ideology, elite distinction and the royal self-portrayal, in short the kingly ideal of the Baekje kingdom at the beginning of the sixth century. One aspect of Muryeong’s tomb stands out, namely the strong presence of foreign elements such as the tomb architecture, objects and even rituals. Remarkable is also the high degree of craftsmanship that can be observed in the tomb construction and on most artefacts. The present article draws on cultural- anthropological concepts such as esoteric knowledge and the connection between skilled crafting and authority. It is argued that the reference to foreign customs and objects was part of Baekje’s state ideology, a means to distinguish the royal family from the commoners and to justify the elevated position of the royal lineage. Outstandingly crafted items were part of this behavior of distinction. The possession and display of those items was a necessity to grant authority to the king and his successors.
목차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Considerations
Ⅲ. Muryeong’s Tomb
Ⅳ. Analysis
Ⅴ. Synthesis and Conclusion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삼국사기』 지리지3 武州와 『삼국사기』 지리지4 武珍州에 소속된 군현의 변동 배경 검토
- 청일전쟁 직후의 청국상민 문제와 조선-청-영국의 관계
- 1834년 신빈민법의 이데올로기적 양면성과 그 실제
- Materialised Ideology: Approaching Baekje’s Kingly Ideal through King Muryeong’s Tomb
- 학생들의 출신지를 통해 본 생시르 - Fleury Vindry의 Les Demoiselles de Saint-Cyr(1686-1793)를 중심으로
- 17세기 한·중 서예문화 교류 연구 - 사행을 중심으로
- 9세기 결혼의 교회화: De Divortio Lotharii regis et Theutbergae reginae를 중심으로
- 브뤼헐의 우의화(allegorical paintings)에 나타난 16세기 에스파냐의 네덜란드 지배 - <죽음의 승리>, <뒬레 흐릿>을 중심으로
- 18세기 프랑스 서민의 빵과 일상
- 프린스턴 전투에 나타난 조지 워싱턴의 리더십
- 서독의 대한개발원조 연구 동향과 과제: 1950-1970년대 기술원조에 관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 미국의 나토 확장과 그 대안들에 대한 평가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