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품행장애의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 기준에 대한 검토
이용수 71
- 영문명
- Review of the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 Criteria for Conduct Disorder
- 발행기관
- 한독심리운동학회
- 저자명
- 송희선(Hie-Seon Song) 전유지(Yu-Ji Jeon)
- 간행물 정보
- 『심리운동연구』제10권 제2호, 119~139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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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냉담-무정서 특질(callous-unemotional traits)이 높거나 낮은 품행 문제를 보이는 아동은 반사회적 행동의 심각도, 예후 및 병인학적 위험 요인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거를 반영하여 DSM-5-TR(APA, 2022)에서는 품행장애의 진단을 위해 냉담-무정서 기반 명시자(specifier, 또는 ‘하위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음)를 추가했다. 범주형으로 정의된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명시자를 적용하려면 해당 아동이 먼저 품행장애에 대한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심각한 품행 문제를 보이는 많은 아동이 품행장애에 대한 DSM-5(APA, 2013)의 진단기준을 총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너무 DSM 중심적이면 품행장애가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명시자는 DSM의 정의에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선행 연구들에서 논의된 품행장애와 품행 문제와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에 대한 실증적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선행 연구들의 검토 결과를 통해 도출된 내용이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품행장애이면서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를 보이는 경우)로 진단된 품행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 다양한 임상 및 이론적으로 관련된 기능에서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품행장애)에 대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품행장애와 다른지를 밝히는 데에 기본 자료로 사용되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초록
Studies have shown that children with high or low callous-unemotional traits have severity, prognosis, and etiological risk factors of antisocial behavior. Reflecting this evidence, the DSM-5-TR(APA, 2022) added a callous-unemotional-based specifier(also referred to as a ‘subtype’) for the diagnosis of conduct disorder. To apply a categorically defined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 the child must first meet all criteria for conduct disorder. However, it has been argued that this specifier should not be used only for the definition of DSM-5(APA, 2013) for conduct disorder in many children with serious behavioral problems may not meet the diagnostic criteria for conduct disorder, and that too DSM-centeredness may limit understanding of how conduct disorder develop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iability of the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 and empirical studies on conduct disorders and conduct problems and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 discussed in related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It is thought that the contents derived from the review results of previous studies will be used as basic data to reveal whethe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s diagnosed as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if they are conduct disorders and show ‘limited prosocial emotion’ in various clinical and theoretically related functions are different from those with conduct disorder who do not meet the criteria for ‘limited prosocial emotion’ specifier(conduct disorder).
목차
Ⅰ. 서 론
Ⅱ. 품행장애와 품행 문제
Ⅲ. ‘제한된 친사회적 정서’ 명시자에 대한 실증적 연구 검토
Ⅳ. 논 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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