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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남북문화 동질성 회복 위한 북한 서예문화 현황 고찰 (2)

이용수 16

영문명
A review of the current status of North Korean calligraphy culture to restore the homogeneity of inter-Korean culture.(2): 'A Study on North Korea's Calligraphy Origin and Juche Calligraphy(주체서예) Growth and Establishment Process'
발행기관
한국서예학회
저자명
김정남(Jung-nam Kim)
간행물 정보
『서예학연구』제44호, 147~191쪽, 전체 45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3.30
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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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두 번째 소주제인 ‘북한의 서예시원 및 주체서예 성장·정립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서예시원에 대하여 북한은 일반적인 관점과는 다르게 한국서예를 정립하고 아울러 또 다른 ‘주체서예’라는 별종의 서예개념을 창출하였다. 이번 연구과제 중 서예의 시원과 관련된 내용은 어느 분야보다 남북한 간 괴리가 큰 부분이다. 이번 연구는 사실관계의 옳고 그름의 문제 이전에 북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파악, 그 실상을 정확히 도출하는 데 있다. 이것이 북한서예를 제대로 아는 지름길이고. 그 학술적 가치도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부 비평을 가하면서 논리를 전개하였다. 북한은 한국서예와 주체서예의 시원을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정립하였다. 첫째, 북한은 ‘한국서예 시원’이 고조선시기의 신지글자(가림토글자 포함)라고 하였다. 중국최초의 글자인 갑골문보다 1000여년 앞선 것으로 평양이 동양서예의 발원지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자료와 출토유물 및 유적을 통하여 북한은 그 실존성을 증명해 내고자 하였다. 대표적 자료가『영변지』의 신지글자 16자와 이후『단군세기』에 수록된 가림토글자 38자가 한국서예 시원을 주장하는 기준이다. 그리고 신지글자체는 훈민정음체의 전범(典範)으로 조선민족서체가 고대시기에 시원을 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체라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근거자료로 제시하고 있는『태백일사』,『단군세기』·『규원사화』등은 남한 학계에서는 위서시비가 있고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또 훈민정음체와 관련하여서도 남한에는 이에 대해 다양한 학설이 상존하고, 1940년대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이후에는 한글창제 기원을 발음기관 상형설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남북간에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다. 둘째, 북한의 ‘주체서예 시원’과 관련하여 주체서예의 태동배경은 우리 고유의 민족서예가 역대 지배층의 사대주의적인 한자숭배와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의 상황 속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북한에서 주체서예의 시원으로 김일성 5세 때 친필 <조선독립>으로 본다. <조선독립>이 나옴으로써 노동계급의 혁명적 서예발전에서 새로운 단계가 펼쳐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전시기의 서예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서예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항일혁명투쟁시기 때의 서예형상이 주체서예의 전통이고 원전이라는 것이다. 셋째, 주체서예의 발전과정으로 ①해방 후 김일성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강력한 사상적 무기로 역할 ②김정일시대에 와서는 기념비서예를 창조하며 북한서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오늘의 북한서예가 뿌리내리게 된 제도적·교육적 여건을 확고히 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남북한 간의 서예문화 이질화가 더 깊어가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a review of the second sub-topic of the research project of the Korea Research Foundation, 'A Study on North Korea's Calligraphy Origin and Juche Calligraphy Growth and Establishment Process'. Regarding Calligraphy Origin, contrary to the general point of view, North Korea established Korean calligraphy and created another concept of calligraphy called 'Juche Calligraphy(主體書藝)'. The content related to Calligraphy Origin, this research project, has a greater gap between the two Koreas than any other field. This study aims to objectively grasp the reality of North Korea as it is and accurately derive the reality before the problem of right and wrong. This is a shortcut to knowing North Korean calligraphy properly. It was judged that its academic value was great. The logic was developed by making some criticisms on this. North Korea established the origins of Korean calligraphy and Juche calligraphy based on the Juche ideology(主體思想). First, North Korea said that 'Korean calligraphy origin was Shinji letter (including Garimto letter) from the Gojoseon period. It is more than 1,000 years earlier than the first Chinese letter, Gapgolmun(甲骨), and Pyongyang is the origin of oriental calligraphy. Through the evidence, excavated relics, and historical ruins, North Korea tried to prove its existence. The representative data are the 16 Shinji letters in “Yeongbyeonji” and the 38 Garimto letters in “Dangunsegi”, as the standard for claiming the origin of Korean calligraphy. And Shinji letters is the model(典範) of the Hunminjeongeum typeface, and it is the world's longest-standing typeface with Korean national calligraphy in the ancient period. However, there is a problem in that South Korean academia does not recognize academic value, such as Taebaekilsa, Dangunsegi, and Gyuwonsa, which are presented as evidence in North Korea. In addition, various theories exist in South Korea regarding the Hunminjeongeum font, and after the discovery of the Hunminjeongeum Haerye version(훈민정음 해례본) in the 1940s, the origin of the Hangeul creation was placed on the theory of hieroglyphics. These are still areas that require continuous discussion between the two Koreas. Second, the birth background of Juche calligraphy is that our own national calligraphy took place in the context of Chinese character worship of the ruling class and the Japanese national culture extinction policy. The Juche calligraphy theory seems to have started with Kim Jong-il's Juche art theory in 1992 and was formalized in Oh Kwang-seop's『Juche calligraphy』in 1997. In North Korea, it is regarded as “Joseon Independence” by handwritten by Kim Il-sung five years old as the origin of Juche calligraphy. With the emergence of “Joseon Independence”, a new stage has unfolded in the revolutionary calligraphy development of the working class. It is said that it opened the way for the development of independent and revolutionary calligraphy that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calligraphy of the previous period. In particular, the calligraphy shape during the anti-Japanese revolutionary struggle is a tradition of Juche calligraphy and is the original. Third, as a process of developing Juche calligraphy, ① played a role as a strong ideological weapon of Kim Il-sung's revolutionary struggle and construction projects after liberation. ② Kim Jong-il created monument calligraphy and opened a new era of calligraphy. ③ It solidified the institutional and educational conditions related to calligraphy that have taken root in today's North Korean calligraphy. As such, it is confirmed that the calligraphy culture between the two Koreas is very differentiated.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북한 서예 시원에 대한 고찰
Ⅲ. 북한 주체서예의 성장·정립과정 고찰
Ⅳ.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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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Jung-nam Kim). (2024).남북문화 동질성 회복 위한 북한 서예문화 현황 고찰 (2). 서예학연구, (), 14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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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Jung-nam Kim). "남북문화 동질성 회복 위한 북한 서예문화 현황 고찰 (2)." 서예학연구, (2024): 14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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