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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일제 강점 후반기 재조선 일본인들의 근대도예(近代陶藝) 성립과정과 특징적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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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Establishment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Ceramic by the Japanese residents in Korea in the Second Half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발행기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예술디자인연구원
저자명
엄승희(Seung Hui Eom)
간행물 정보
『예술· 디자인학연구』제27권 제2호, 43~54쪽, 전체 12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31
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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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일제 강점 후반기 도자공예계의 변모가 창작 장르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그 연장선상에서 도예가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분석하는데 초점 맞춰졌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도자예술은 다방면에서 근대성을 표출할 수 있는 여건과 활동들을 보장받았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근대도예의 성립을 의미했다. 그럼에도 근대도예 성립과정은 일제 강점 중반 이후에 표출된 다양한 요업 이력들이 함축되어 나타난 결과로서 이해되기보다 조선총독부의 문화정치의 일환으로서 성장한 바가 컸기 때문에, 다분히 정치적 함의가 내포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 함의로 인해 드러난 창의적 개발의 제한과 전문교육의 부재는 이 시기 도자예술계 성장에 직접적인 한계였다. 또한 근대도예 성립의 중심에서 선두지휘한 재조선 일본인 관료들은 소위 엘리트계층 집단이었으며, 이들은 조선의 도자문화에 대한 진부한 향토성을 강조하는 반면 일본적 취향을 적극 이입하여 근대화로의 성장을 근본적으로 저해했다. 특히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입증된 근대도예의 흐름은 당대 문화통치의 전개 방향과 이로 인해 발생된 폐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thesis is focused on analyzing the process of the transformation of a new ceramic craft industry in the second half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ich established the foundation of the creative genre, and the process of the growth of a ceramic artist along the lines of that extension. Through this process, the conditions and activities for the expression of modernity in various fields of ceramic art were guaranteed, which ultimately meant the establishment of modern ceramics. Nevertheless, the process of establishing modern ceramics is evaluated as a political implication that has grown and maintained as a part of the cultural politics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rather than being understood as a result of the implied history of active ceramics since the middle of Japanese colonial rule. The limitations of creative development and the absence of professional education due to its implications were the direct limitations of the ceramic art world at this time. In addition, the Japanese Colonial Settler who took the lead at the center of the establishment of modern ceramics were a so-called elite class group. And While emphasizing the banal locality of Joseon's ceramic culture, they actively introduced Japanese tastes, impeding the growth of modernization. In particular, the flow of modern ceramics, proven through the Joseon Art Exhibition(朝鮮美術展覽會), can be viewed as a representative example that clearly shows the direction of cultural rule at the time and the evils that have arisen from it.

목차

1. 서론
2. 일제 강점 후반기 도자공예게의 변화와 근대성 표출
3. 재조선 일본인들의 신(新)도자문화 구현과 근대도예의 성립과정
4.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근대도예의 시각과 특징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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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희(Seung Hui Eom). (2024).일제 강점 후반기 재조선 일본인들의 근대도예(近代陶藝) 성립과정과 특징적 양상. 예술· 디자인학연구, 27 (2), 43-54

MLA

엄승희(Seung Hui Eom). "일제 강점 후반기 재조선 일본인들의 근대도예(近代陶藝) 성립과정과 특징적 양상." 예술· 디자인학연구, 27.2(2024): 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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