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비과학 주제에 대한 문제해결 전략 및 평가에서 나타난 중학생의 인식

• 영문명: Middle School Students’ Perceptions of Problem-Solving Strategies and Evaluations on Science and Non-Scientific Topics
• 발행기관: 순천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 저자명: 지영래(Youngrae Ji)
• 간행물 정보: 『현장수업연구』제5권 제1호, 31~52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1.3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인식하는 문제해결 전략 수립의 특징과 그 전략의 평가 기준 개발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참여하는 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차시 수업의 산출물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문제해결 전략을 3단계에서 6단계로 제시했으며, 5, 4, 3, 6단계 순으로 응답하였다. 둘째, 학생들이 제시한 문제해결 단계는 실행을 기준으로 전반부의 ‘문제인식, 탐구준비, 예측하기, 가설설정, 계획수립, 자료수집’과 후반부의 ‘결과정리, 가설검증, 결론도출, 보고서 작성’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이 일상에서 인식하는 과학적 문제해결의 주제와 비과학적 문제해결의 주제는 차이가 나타났다. 주제의 경우, 과학적-비과학적 문제해결의 대상으로 가장 많은 수가 도구라고 응답했다. 넷째, 학생들은 과학적 문제해결 전략과 비과학적 문제해결 전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하였고, ‘과정’은 공통점과 차이점 모두에서 제시되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다섯째, 학생들은 동료의 문제해결 전략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대부분 3~5개의 준거를 제시하였으며, 총 20여 가지의 다양한 준거가 제시되었다. 그 중 실현가능성, 해결가능성, 효율성은 과반수 이상의 학생이 평가준거로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problem-solving strategy formulation as perceived by students and the development of evaluation criteria for such strategies. For this purpose, we analyzed the outputs of six classes of 52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ing in a university-affiliated gifted education center.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students presented their problem-solving strategies in three to six steps, with responses of five, four, three, and six. Second, the problem-solving steps proposed by the students could be categorized into the first half of “recognizing the problem, preparing for the investigation, making predictions, setting hypotheses, making plans, and collecting data” and the second half of “organizing results, testing hypotheses, concluding, and writing reports” based on the execution. Third,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scientific and non-scientific problem-solving topics that students perceived in their daily lives. In terms of topics, tools were the most common among both scientific and non-scientific problem-solving. Fourth, students identified a variety of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scientific and non-scientific problem-solving strategies, and “process” was characterized by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Fifth, students mostly gave three to five criteria for evaluating their peers’ problem-solving strategies, with a total of 20 different criteria. Among them, feasibility, solvability, and efficiency were selected by the majority of students. In addition, we discuss the implications for science educa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중학생 문제해결 전략 평가 기준 Middle School Student Science Problem Solving Strategies Assessment 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