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프리카 망명 작가의 불편한 프랑스어
이용수 48
- 영문명
- Le malaise d’un écrivain africain exilédans la langue française : la conscience linguistique de Mongo Beti
- 발행기관
- 한국프랑스문화학회
- 저자명
- 문성욱
- 간행물 정보
- 『프랑스문화연구』제58집, 283~320쪽, 전체 3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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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카메룬 출신 소설가 몽고 베티가 아프리카에서의 프랑스어 사용에 대해 쓴 몇 편의 글을 다룬다. 한 세대 앞서 태어난 생고르가 프랑스어권과 ‘프랑스성’을 네그리튀드의 필수적 보완물로 삼았던 것과 달리 몽고 베티는 결코 외래의 언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현지어를 소외시키면서 프랑스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강제하는 정책은 아프리카인의 문화와 정신에 파국적 결과를 가져오며 동시에 프랑스의 신식민주의적 이해관계에 봉사한다. 그러나 몽고 베티는 프랑스어를 즉시, 완전하게 아프리카의 고유 언어로 대체해야 한다는 언어민족주의적 입장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어 화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근대화의 도구이자 문학의 도구로서 프랑스어의 장점을 인정한다. 프랑스어권이라는 허울을 벗어던지고 그 뒤에 숨은 ‘프랑사프리카’의 수탈 체제를 해체하여 민중의 정치·경제적 해방을 완수할 수 있다면 프랑스어도 아프리카의 언어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몽고 베티의 이러한 성찰은 일각에서 ‘세계-문학’을 운위하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없지 않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a pour but d’analyser un certain nombre de textes consacrés par le romancier camerounais Mongo Beti au sujet du français en Afrique. Contrairement à Léopold Sédar Senghor, son aîné d’une génération et qui voulait compléter la négritude par la francophonie et la francité, Mongo Beti sera à jamais resté suspicieux à l’égard de cette langue exogène. En effet, la politique qui impose le français comme la seule langue officielle au détriment des vernaculaires, risque de produire des ravages dans la culture et la mentalité des Africains, tout en servant les intérêts de la France comme puissance néocoloniale. Ce n’est pourtant pas que Mongo Beti tombe dans un nationalisme linguistique prônant le remplacement immédiat et total du français par les langues autochtones. Il tient compte de l’accroissement des locuteurs du français en Afrique, aussi bien que des avantages que présente cette langue comme outil de modernisation et véhicule de littérature. Si donc les sociétés africaines arrivent à déconstruire le système pillard de la Françafrique et à accomplir l’émancipation politico-économique populaire, le français se débarrassera à son tour du joug de l’impérialisme linguistique pour devenir enfin une langue africaine. Cette réflexion n’a rien perdu de son actualité au moment même où d’aucuns affirment l’avènement de la littérature-monde.
목차
1. 들어가는 글
2. 반면교사: 생고르와 ‘프랑스성(francité)’
3. 식민주의의 간계
4. 프랑스어 전유의 가능성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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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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