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평양’ 연구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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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Past and Present of Research on Pyongyang: the Trend of Research on Pyongyang and Suggestions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 김태윤
- 간행물 정보
- 『역사문화연구』제87집, 63~112쪽, 전체 5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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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한국에서 서울이 그러하듯 북한에서는 평양이 수도로서 많은 매체에 노출되고 있으며 평양에 대한 관심은 북한의 다른 여타 도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평양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되고 그 관심이 어떻게 발현되고 확장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이 글은 1970년대 이후 남한에서 이루어진 평양에 대한 연구들을 망라하여 회고하고 그 특징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70년대부터 2022년까지의 평양과 관련된 학위논문, 국내일반학술지논문, 국내전문학술지, 단행본, 보고서 등을 총망라하여 조사하고 주제별, 시기별, 연구대상별로 남한에서 이루어진 평양 연구의 동향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평양 연구의 경우 북한도시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져오다가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연구에 수량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2018년 이후 지역학적 관점으로 평양을 분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공적담론 속 ‘도시문화’에 대한 강조가 대대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도시사회·문화·담론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관심과 분석이 학술적으로 증가하였고 현재도 각 학문분야의 학제간연구를 통해 연구의 질적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북한 연구는 자료접근이 제한적이며 도시연구의 특성상 답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적 한계를 가지고 출발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축적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연구성과들에 의해 현재 평양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물리적 경관을 밝힐 수 있었다. 더 활발한 평양 연구의 확장을 위해 많은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
영문 초록
As much as Seoul in South Korea, Pyongyang is exposed to many media outlets as the capital of North Korea, and people seem to have clearly different interest in Pyongyang from other cities in North Korea. Then, it arouses our curiosity regarding when researchers started getting interested in Pyongyang and how it was manifested and expanded. To satisfy such curiosity, this study aimed to comprehend and review all the previous studies on Pyongyang, which had been conducted in South Korea since the 1970s, and analyze their characteristics. In particular, by comprehending and investigating all the Pyongyang-related theses, domestic general academic journal articles and domestic professional academic journals, books and reports, published from the 1970s to 2022, this study intended to examine the trend of research on Pyongyang by topic, period and research subject.
Research on Pyongyang was originally conducted as part of the research on cities in North Korea, but it constantly changed in quantity, depending on the political circumstances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fter 2018, however, there appeared a new trend of analyzing Pyongyang from a perspective of area studies. Especially, after Kim Jong-un took power, the emphasis on ‘urban culture’ began to appear on a large scale in North Korean public discourses. At the same time, South Korean researchers showed more academic interest in North Korean urban society, culture and discourses and started conducting more analyses related to the field, and qualitative research improvements are still being made in this field through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different academic fields.
For North Korean studies, it is quite restrictive to access related data and even impossible to go on an on-site survey despite the nature of urban studies. Therefore, any research in this field should be conducted with such limitations. Thanks to many researchers’ interest shown and research achievements made so far, researchers are more likely to define how the current Pyongyang has been made and even its physical landscape. It is anticipated that there will be more researchers showing constant interest in this field for an active expansion of research on Pyongyang.
목차
Ⅰ. 들어가며 : ‘평양’은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가?
Ⅱ. 평양 연구의 시기별 동향과 특징 (1970~2022)
Ⅲ. 평양 연구의 주제별 동향과 특징
Ⅳ. 나가며 : 평양 연구의 향후 과제와 기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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