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이소향 명인의 생애와 예술 활동

이용수 0

영문명
A Study on the Life and Work of Artist Lee So hyang
발행기관
판소리학회
저자명
김석배
간행물 정보
『판소리연구』제47집, 67~104쪽, 전체 3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4.30
7,36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1920-40년대 초에 활동한 가야금병창의 명인인 이소향의 생애와 예술 활동 전반을 검토하여, 그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다. 논의한 바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소향은 1905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무녀이고 아버지 이하중은 화랭이다. 1920년대 초에 경주기생조합에서 정정렬, 강태홍, 조금화 등으로부터 전통예 술을 두루 배웠는데, 특히 강태홍의 향을 크게 받았다. 그 후 함흥의 반룡권번에 서 여러 해 동안 박경원, 정용운, 김계선 등에게 전통예술을 학습하여 예인으로서 의 기틀을 다졌다. 그 후 상경하여 1927년 11월 7일 경성방송국 국악방송에서 가야금병창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남권번과 조선권번에 적을 두고 있으 면서 조선음악협회, 조선음률협회, 조선성악연구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이소향은 1940년대 초 결혼과 함께 은퇴한 후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1989년에 서울에서 작고하다. 둘째, 이소향은 다양한 무대에서 장기인 가야금산조를 하고, 가야금병창으로 춘향가와 심청가의 장기 대목을 불렀다. 창극에서는 <춘향전>, <토끼타령>, <숙낭자전> 등에서 중년여성 역을 하다. 경성방송국 국악방송에 118회 출연하여 가야금병창과 가야금산조와 단소 연주도 하다. 또한 이소향 명인은 유성기음반에 다양한 소리를 남겼는데 현재 92면이 확인 되었고, 다른 사람의 소리에 장구 반주를 한 음반 39면도 있다. 이소향은 단가 <호접몽>과 <죽장망혜>에 뛰어났으며, 춘향가의 ‘몽중가’와 심청가의 ‘범피중류’, 흥보가의 ‘중타령’ 그리고 적벽가의 ‘조자룡 활 쏘는데’에 뛰어났다. 그는 경상도 어조가 배어 있는 청아한 음성으로 별로 꾸미지 않고 판소리 하듯 불러 편안하고 쉽게 들리며 산뜻한 느낌을 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life and work of the Mistress of Gayageumbyeongchang in the 1920s and 1940s, Lee So hyang, and to understand her art worl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Lee So hyang was born in 1905 in Pohang, Gyeongbuk province. Her mother was a female shaman and her father Lee Ha jung a hwaraengi. She learned Korean traditional arts from Jeong Jeong yeol, Gang Tae hong, and Jo Geum hwa at Gyeongjugiseangjohap. Among them, Gang Tae hong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her. Later, she learned Korean traditional arts from Park Gyeong won, Jeong Yong un, and Kim Gye seon at Banryonggwonbeon, and laid the foundation for becoming a traditional artist. On November 7, 1927, she became famous as a Gayageumbyeongchang performer at the Korean classical music program of Gyeongseong Broadcasting Company. She participated in Joseoneumakhyeophoe, Joseoneumryulhyeophoe and Joseonseongakyeonguhoe as a member of both Hannamgwonbeon and Joseongwonbeon. After getting married in the early 1940s, she retired and, later, died in Seoul in 1989. Second, Lee So hyang played Gayageumsanjo on various platforms while singing and . She played a middle-aged woman in Korean classical operas , , and . She appeared 118 times on the Korean classical music program of Gyeongseong Broadcasting Company, and played the Gayageumsanjo, Gayageumbyeongchang, and the Korean traditional flute. She recorded many phonograph records, 92 of which exist even today. In addition, there are 39 records in which she plays the drums, as another singer performs. She was an excellent singer of danga, such as and . She was also very good at singing 'mongjungga' in , 'beompijungryu' in , 'jungtaryeong' in , and 'Jo Jaryeong's shooting arrows' in . She sang in a clear ringing voice with a Gyeongsang province accent, which had a fresh sound to it and enthralled her listeners.

목차

1. 머리말
2. 이소향 명인의 생애
3. 이소향 명인의 예술 활동
4.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석배. (2019).이소향 명인의 생애와 예술 활동. 판소리연구, (), 67-104

MLA

김석배. "이소향 명인의 생애와 예술 활동." 판소리연구, (2019): 67-104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