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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가람 이병기의 판소리 문학 연구

이용수 9

영문명
A Study on Pansori Literature of Garam Lee Byeong-ki
발행기관
판소리학회
저자명
이경애
간행물 정보
『판소리연구』제40집, 73~113쪽, 전체 4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0.31
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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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가람은 박람강기와 타고난 감식안으로 판소리 문학의 작품들을 소개하여 국문학 연구가 심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대중의 문학적 교양을 드높이고자 하였다. 가람은 신재효의 가람의 판소리 사설 자료「남창 춘향가」, 「동창 춘향가」, 「토별가」, 「가루지기타령」, 「박타령」, 「오섬가(烏蟾歌)」, 「허두가(虛頭歌)」, 「어부사조(漁父詞造)」, 「성조가합부(成造歌合附)」, 「적벽가(赤壁歌)」, 「횡부가(橫負歌)」, 「심청가(沈淸歌)」, 「박흥보가(朴興甫歌)」 등의 자료를 일일이 필사하여 확보했다. 가람의 신오위장본은 수집은 오랜 기간에 걸친 집념의 작업이었으며 일부 바탕이나 단가 가사집까지 유실되지 않고 신재효의 사설본이 빠짐없이 망라되어 있어 자료로서 가치가 큰 등서본(謄書本)이다. 가람이 수집한 신재효의 판소리 사설 원전확보는 판소리 문학의 기본 텍스트로 제공되고 그의 통찰에 의한 독창적인 해석과 이론은 판소리 연구의 초석이 되었다. 그는 판소리를 극가문학이란 장르로 설정하여 민족문학의 위상을 마련하였고, 신재효를 서민문학을 집대성한 사람으로 그의 위상을 드높였다. 판소리 여섯 마당을 문장과 어구를 실감실정에 맞게 고친 독특한 신재효의 창의력에 대한 작품성은 언어미학적 기준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신재효 개작 사설의 문학적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가람은 판소리 작품은 사대에서 벗어난 자주적 사상과 우리 시문으로된 자유와 독립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서민문학이라는 점에서 극가 문학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천대받던 극가와 작가인 광대·기생과 이를 기록한 글은 천대받던 우리 말글로 이들을 드러내는데 서민문학의 의의를 두었다. 이상에서 볼 때 판소리는 가람에 의해 비로소 문헌에 의한 서지적 자료의 수집과 분류, 장르론, 발생과 기원, 이론과 해석, 어문학적· 미학적 접근, 연희성, 음악성, 시대적·역사적 성격의 연구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파급력을 지닌 다양한 연구가 전개될 수 있었다. 가람의 판소리 연구는 문학뿐만 아니라 국악이나 연극, 공연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평을 열었다. 우리 국문학에서 판소리만큼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장르는 없다. 그동안 판소리는 문학적 연구, 음악학적 연구, 연극학 내지 공연학적 연구들이 분립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는 다른 모양의 방식일 수 있는 학문, 가능성의 유동 공간이라는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는 종합적인 예술이며 그동안의 연구현황들은 이를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영문 초록

Garam, introducing the Pansori literature works by wide reading with a retentive memory and a discerning eye, had tried to provide a momentum for deepening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and raise Korean people’s cultural level, He transcribed one by one and collected the materials of Pansori editorial, 「Nam- chang Chunhyangga」, 「Dongchang Chunhyangga」, 「Tobyeolga」, 「Garujigitaryeong」, 「Baktaryeong」, 「Ohseongga)」, 「Heoduga)」, 「Eobusajo」, 「Seongjogahapbu」, 「Jeokbeok- ga」, 「Heoibuga」, 「Simcheongga」 and 「Bakhongqoga」. Garam had collected the edition of Sinowijang with his tenacity of purpose for a long time. It contained all poetic dictions of Sin Jaehyo without loss of a piece of work. loss, so has great value as a source of Pansori literature. Sin Jaehyo’s original poetic dictions which Garam collected were provided as a basic text of Pansori literature and Garam’s creative interpretation and theory became the foundation of Pansori research. Garam established a genre, geuga literature, with Pansori and prepare the status of national literature and boosted Sin Jaehyo’s position as a man who had compiled the ordinary people’s literature. Sin Jaehyo rewrote the sentences and phrases of Pansori six works, fitting for the real feeling. Garam appreciated Sin Jaehyo’s revised poetic dictions for their literary value. Garam gave more meaning to geuga literature because the works of Pansori was the typical people’s literature that showed the independent thought gotten out of flunkeyism and freedom and a spirit of independence composed of our poetry and prose. It was meaningful to expose geukga, it’s writer, clown and gisaeng, and a writing treated contemptuously, using our language treated contemptuously in People’s literature. Thanks to Garam’s effort, The researches of Pansory like collection and classification of bibliographical data by the literature, theory of genre, appearance and origin, theory and interpretation, access of language and aesthetics, musicality, and epochal and historical characters could be discussed lively and various researches with influence could be developed. The Pansori study of Garam opened a new horizon not only in literature but also in the field of korean classical music, the play, and the performance.

목차

1. 머리말
2. 판소리 사설의 원전 확보와 가람의 신오위장본집
3. 가람의 판소리 개념 정립과 이론화
4.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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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2015).가람 이병기의 판소리 문학 연구. 판소리연구, (), 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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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가람 이병기의 판소리 문학 연구." 판소리연구, (2015): 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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