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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천 유역 마애석각에 투영된 선경의식

이용수 26

영문명
Fairyland Consciousness Projected on Ma-Ae-Yeongs in the Basin of Hancheon
발행기관
제주학회
저자명
이진영
간행물 정보
『제주도연구』제59권, 69~92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2.28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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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한천 유역의 명승들에 새겨진 마애석각들을 통해, 간혹 제기되었던 선경의식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가령 한천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하구인 용연의 경우 여러 가지의 인식이 혼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기우제를 지내는 등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경우, 선경의식 없이 객관적으로 빼어난 풍광이라고 인식하는 경우, 더 나아가 용연을 신선들이 노닐만한 경승이라고 인정하는 경우, 그리고 최종적으로 용연에다 위진시대를 살았던 도연명의 「도화원기」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까지 입혀져 이곳 용연을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상정하고 노닌 경우까지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선문과 백록담에도 이와 유사한 선경의식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conducted a full-blown research on the fairyland consciousness occasionally reported for Ma-ae-yeongs engraved in scenic spots in the basin of Hancheon, presenting the results. As the estuary of Hancheon into the sea, Yongyeon, for instance, had a mixture of many different perceptions. In some cases, they regarded Yongyeon as a sacred place to hold rituals for rain. In others, they had an objective perception of Yongyeon as a scenic beauty with no fairyland consciousness or recognized it for its picturesque scenery that would attract Taoist hermits with miraculous powers to take a walk. In still others, they added stories based on the motif of Tao Yuanming's Land of Peach Blossoms in the Wei-Jin period to Yongyeon, concluding it as an entrance to a paradise and strolling about there. Similar fairyland consciousness was also found in Ma-ae-yeongs of Bangseonmun and Baekrokdam.

목차

Ⅰ. 서론
Ⅱ. 제주의 신선사상, 영주(瀛洲)
Ⅲ. 한천 유역 마애석각의 선경의식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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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진영. (2023).한천 유역 마애석각에 투영된 선경의식. 제주도연구, (), 69-92

MLA

이진영. "한천 유역 마애석각에 투영된 선경의식." 제주도연구, (2023): 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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