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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제2차 고당전쟁기(661~662) 사수 전투의 전개 양상

이용수 133

영문명
The Development of the Battle of the Sasu during the Second War of Go-Tang (661-662)
발행기관
북악사학회
저자명
이상훈
간행물 정보
『북악사론』제17집, 141~17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1.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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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660년 7월 신라군과 함께 백제를 멸망시킨 당군은 이듬해 다시 고구려 공격에 나섰다. 661년부터 662년까지 고구려와 당 사이에 벌어진 전투들을 제2 차 고당전쟁이라 한다. 제2차 고당전쟁은 662년 사수 전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2차 고당전쟁의 핵심 전장인 사수 전투에 관해서는 적지 않은 연구가진행되었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도 남아 있다. 특히 사수 전투 당시 당군이 어떤 곳에 주둔하며 평양성을 포위하였는지 명확하지 않다. 본고에서는 당군의주둔지 위치를 구체적으로 비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수 전투를 재구성해보고자 하였다. 사수는 평양성 동쪽의 합장강이 아니라 서쪽의 보통강으로 추정된다. 일본서기 등 관련 사료를 통해 당군은 평양성을 포위하기 위해 4곳에진영을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기 김부식의 평양성 포위상황을 참조해보면, 서남쪽의 적두산성, 서쪽의 사수 일대, 북쪽의 병현 일대, 동북쪽의 청암리토성에 주둔했을 가능성이 높다. 방효태의 부대가 사수를 따라 방어벽을설치하며 평양성 서쪽에 주둔한 것은 분명하다. 관련 사료들을 통해 유추해보면, 방효태 부대 왼쪽에 유백영 부대, 오른쪽에 임아상과 조계숙 부대가 주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소정방은 평양성 포위작전의 시작점이자 철수점인 마읍산 일대에 주둔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당군의 평양성 포위에 대해 고구려군은 먼저 상대적으로 방어시설이 약한 임아상 부대를 공격하였다. 임아상 부대가 지리멸렬해지자 이어 방효태 부대의 퇴로를 차단하고 고립시킨 후전멸시켰다. 이에 당군의 평양성 포위망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었다. 게다가당시 큰 눈이 내리면서 추위와 식량난이 더욱 가중되었다. 결국 신라가 지원한 군량을 보급받은 당군은 평양성 포위를 풀고 물러나고 말았다.

영문 초록

In July 660, Silla-Tang allied forces destroyed Baekje. In 661, the Tang launched an attack on Goguryeo. The battle between Goguryeo and Tang from 661 to 662 was called the Second Go-Tang War. The Second Go-Tang War ended with the Battle of the Sasu in 662. In this study, the military base of the Tang army was specifically determined, and based on this, the defense battle was reconstructed. It is believed that the Sasu is located in the west, not east of Pyongyang Castle. The Tang army formed four camps to surround Pyongyang Castle. Bang Hyo-tae's troops were stationed in the west of Pyongyang Castle, installing a barrier along the shooter. Yoo Baek-young's unit was stationed on the left side of Bang Hyo-tae's unit, and Im Ah-sang and Jo Gye-sook's unit were stationed on the right side. And So Jeong-Bang is believed to have been stationed in the area of Maeup-san. Goguryeo troops first attacked Im Ah-sang's troops with weak defense facilities. When Im Ah-sang's unit was defeated, Bang Hyo-tae's unit was isolated and annihilated. As a result, the Tang army's siege of Pyongyang could no longer be maintained. In addition, the cold and food shortages were further aggravated by heavy snow at the time. In the end, the party forces, which received the military supplies supported by Silla, were relieved of the siege of Pyongyang and stepped down.

목차

Ⅰ. 머리말
Ⅱ. 사수의 위치와 방어벽
Ⅲ. 당군의 주둔지 위치 비정
Ⅳ. 사수 전투의 재구성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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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2023).제2차 고당전쟁기(661~662) 사수 전투의 전개 양상. 북악사론, (), 14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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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제2차 고당전쟁기(661~662) 사수 전투의 전개 양상." 북악사론, (2023): 14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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