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장애인

• 영문명: Persons with Disabilities Who are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Focusing on the Impairment of Body of God the Son Jesus and the Trinity
• 발행기관: 한국장애학회
• 저자명: 이형일
• 간행물 정보: 『한국장애학회지』제7권 제2호, 35~5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2.31

국문 초록

기독교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됐다고 정의한다. 그런데 이 정의가 장애인에게는 다르게 적용된다.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장애인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에서 벗어난, ‘죄의 결과’ 혹은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장애인을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 이해하는 관점이 일부 장애인신자와 비장애인신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통적 기독교에 따르면 장애인은 기독교에서 정의하는 인간의 범주 밖에 있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창조주인 (삼위일체)하나님 중 성자하나님을 낸시 이슬런드(N. l. Eiesland)의 논지인 ‘장애 입은 하나님의 부활’로 재해석해 이를 삼위일체교리 속 성자하나님으로까지 넓혀보면 (삼위일체 성자)하나님에게 장애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논문은 그동안 전통적 기독교 관점이 발견하지 못한 장애인관을 살펴보려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장애 입은 성자하나님 예수가 포함된 삼위일체교리의 형성과정을 서술하고 둘째, 장애 입은 예수의 부활, 승천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논하고 셋째, 이를 근거로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삼위일체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임을 논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Christianity defines human being as being created in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However, this definition applies differently to person with disabilities. This is because Christianity traditionally interprets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as “the result of sin” or “a tools of God's mission” that deviate from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Although the perspective that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are God's missionary tools has a positive effect on some person with disabilities and non-disabled believers, according to traditional Christianity,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are inevitably outside the human being category defined by Christianity. However, if we reinterpret God the Son among God the Creator (Trinity) as N. l. Eiesland's thesis, 'The Resurrection of God with Disabilities,' and expand it to God the Son in the doctrine of the Trinity (Trinity the Son of God) ) discover that God has the characteristics of a disabilitie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a view of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that has not been discovered by the traditional Christian perspective. To this end, first, it describes the process of formation of the doctrine of the Trinity, which includes the disabled God the Son, and Jesus. Second, we discuss what the resurrection and ascension of the disabled Jesus mean to human being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Third, Based on this, I would like to discuss that not only the non-disabled, but also the person with disabilities are beings created in the image and likeness of the Trinity.

목차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삼위일체 교리 확립 과정

3. 성자하나님 예수의 손상된 몸

4.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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