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파레시아(parrêsia)의 주체로서의 인물과 소설교육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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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 Study on the Character as a Subject of Parrêsia and the Possibility of Novel Education: Focusing on the School Story
- 발행기관
- 한국국어교육학회
- 저자명
- 홍인영
- 간행물 정보
- 『새국어교육』122호, 125~164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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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목적:이 연구는 학교소설의 권력관계에 대해 파레시아 개념을 적용하여 파레시아의 주체로서의 인물을 분석하고, 인물을 통한 소설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방법:푸코의 주체화 이론 및 파레시아 논의를 살피고, 분석대상으로 「아우를 위하여」와 「강릉 가는 옛길」을 선정하였다. 분석범주는 ‘권력에의 저항과 자기생성으로서의 주체화’, ‘파레시아의 실천을 위한 조력자의 지원’, ‘자기 배려로 나아가는 파레시아’로 설정하였다. 결과:파레시아스트로서의 인물이 보인 실천은 적극적 발화행위와 발화 없는 저항행동으로 나타났으며, 조력자이자 파레시아의 실천가인 주변인물을 파악하였고, 파레시아에서 성찰로 나아가는 자기배려의 양상을 확인하였다. 소설교육의 단계로 구체화시키면 첫째, 인물 구도의 확인 및 파레시아의 실천 여부 파악, 둘째, 파레시아 실천에 대한 자기 성찰, 셋째, 파레시아 비판을 통한 다시 읽기로 제안할 수 있다. 결론:이 연구는 학교소설에서 파레시아를 실천하는 인물에 대한 주목을 통해 학습독자의 비판적·성찰적 소설 읽기가 가능함을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Purpose: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s as the subjects of parrêsia by applying the concept of parrêsia to the power relations of school story, and explored the possibility of novel education through characters. Methods:After examining Foucault’s theory of subjectivation and the discussion of parrêsia, I selected “For my younger brother” and “Old Road to Gangneung” as an analysis object. The analysis categories were set to ‘resistance to power and subjectivation as self-creation’, ‘support of facilitators for the practice of parrêsia’, and ‘parrêsia to advance into self-care’. Results:The practice shown by the character as a parrêsiast was manifested as active utterances and acts of resistance without utterances, and I identified the minor characters who were facilitators and practitioners, and confirmed the pattern of self-care from parrêsia to reflection. The analysis can be proposed as a novel education model, firstly, to confirm the composition of the characters and to understand whether or not parrêsia is practiced, secondly, to self-reflection on practice of parrêsia, and third, to reread through criticism of parrêsia. Conclusion:This study discussed that learned readers can read novels critically and reflectively through attention to the character who practice parrêsia in school story.
목차
1. 들어가며
2. 파레시아와 소설교육
3. 「아우를 위하여」와 「강릉 가는 옛길」의 파레시아스트
4. 파레시아 개념을 통한 소설교육의 방향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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