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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과 여자의 일생에 나타난 여성에 관한 연구

이용수 63

영문명
A Study on Women in Madame Bovary and A Life
발행기관
글로벌융합연구학회
저자명
진경년
간행물 정보
『글로벌융합연구학회지』제1권 제2호, 63~72쪽, 전체 10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12.31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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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모파상은 외삼촌의 친구였던 플로베르의 제자였다. 우리 논문의 주제는 보바리 부인과 여자의 일생 두 소설의 주인공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 점이다. 엠마는 수녀원에서 독서한 낭만주의 소설들의 영향으로 멋진 기사가 나타나 자신을 구원해 주리라 믿고 샤를르와 결혼했다. 그녀는 자신이 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현실의 실제적 삶을 직접 살아내며 기쁨이나 고통을 얻지 못한다. 결혼생활의 권태를 이기기 위해 로돌프와 레옹과 사랑을 하지만, 거기서도 권태를 느끼고, 차압의 위기를 당해 자살한다. 엠마는 자신이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남성을 통해 얻고자 한다. 그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도 견딜 수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그녀는 연애를 하면서 더욱 남성적이 된다. 로돌프가 가진 남성으로서의 자유와 부를 부러워한다. 레옹을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남자처럼 그를 지배하게 된다. 그에 반해 잔느는 극단적으로 수동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의사결정권은 아버지에게서 남편에게로 갔다가, 사제들의 권면을 따르다가, 결국 하녀 로잘리가 그녀 대신 모든 결정을 한다,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대로 주어지는 수동적 인물로서 권태와 낙담, 몽상에 빠져 그녀의 침울한 삶을 살아간다. 그녀는 보바리나 제르베즈와 달리 주인공의 지위를 부여받지 못한 반(反) 주인공이다. 식물로 비유되는 그녀의 이미지는 수동성과 부동성을 보여준다. 아무 할 일이 없다는 허무의 감정이 권태를 낳고, 그 권태가 다시 아무 할 일이 없는 존재를 만들어 허무를 가리켜 보이는 악순환 속에서 잔느의 생은 조금씩 침식당한다. 그러한 그녀에게 적합한 공간은 자연으로, 현실에서 환영처럼 존재하던 그녀가 자연 속에서만 적극적인 능동적 주체로 변한다. 플로베르의 미학 이론을 극단적으로 밀고 나간 사람이 모파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잔느가 엠마보다 더 보수적이고 퇴행적인 인물인가? 귀족보다는 부르주아, 여성보다는 인간의 욕망을 그린 플로베르가 당대 시대변화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욕망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모파상보다 더 현대적이고 문학적 차원이 높다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Maupassant was the disciple of Flaubert, who was the friend of his uncle. Our subject is a study of heroins of two novels 'Madame Bovary' and 'A life'. Emma of 'Madame Bovary' had read the romantic novels in the abbey, and thought that herself had been the heroins. Emma's misery had begun from her marriage. She had felt ennui of marriage and fled into adultery. She had been transformed into mascular person. On the contrary, Jeanne was very passif and could decide nothing. She obeyed first to her father and then her husband. She lost the possession because of her son. Finally it was Rosalie her servant that decided her actions instead of her. She had a life very passif and sad in languor, despair and dream. Jeanne was the anti-heroin on the contrary of Emma and Gervaise. Her botanique image has shown the passivity and the immobility. She was transformed only on the actif subject in the nature. Maupassant is estimed as the writer who progressed the aesthetic theory of Flaubert. Why Jeanne was more passif and conservative than Emma? Flaubert has described the bourgeois and the desire not feminine but human. So I think that Flaubett is more modern and better than Maupassant in the literature.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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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년. (2022).보바리 부인과 여자의 일생에 나타난 여성에 관한 연구. 글로벌융합연구학회지, 1 (2), 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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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년. "보바리 부인과 여자의 일생에 나타난 여성에 관한 연구." 글로벌융합연구학회지, 1.2(2022): 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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