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와 라캉의 ‘상징계’

이용수 1

영문명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and Jacques Lacan’s ‘the Symbolic’
발행기관
한국T.S.엘리엇학회
저자명
김영희
간행물 정보
『T. S. 엘리엇연구』제26권 제3호, 25~47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2.30
5,56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에서 화자 프루프록은 상징계의 주체이자 욕망의 결핍을 느끼는 현대인의 전형, 탈주를 꿈꾸는 자이다. 그는 타인/대타자의 욕망에 의해 소외되어 있는 한, 진정한 자신, 진정한 주체로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주체가 상징계에 들어갈 때 존재는 타자적 이미지와 언어에 의해 소외된다. 그리고 주체탄생이란 소외를 댓가로 지불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켈란젤로, 여인, 인어는 프루프록의 주체에 대응되는 대타자로서 시니피앙의 연쇄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엘리엇은 억압된 인간의 욕망이 끊임없이 무의식의 구멍/환상으로 출몰하여 미끄러지는 상징계의 전형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이때 되돌아오는 것은 대상 a와 실재계로서, 이들은 환상적 형태로 상징계에 침투하였다.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는 값싼 식당과 호텔, 여인들의 방, 바닷가, 바다 소녀의 방의 배경을 따라, 노란 안개, 향기, 베개, 복숭아, 인어의 노래 등으로 재현되는 대상 a등을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이 시는 시적화자/주체가 대상 a를 통하여 상징계의 틈을 발견하고,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여, 시니피앙에 의하여 자신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언술행위의 주체/진정한 주체의 해방을 이루는 상징계의 연쇄작용을 효율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영문 초록

In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Prufrock, a poetic speaker, is the subject of the Symbolic who is a man typical of the modernity, feeling his lack of desire and dreaming the jouissance. Alienated by others’ desire, he would not have been born as a true subject - not very clear. When the subject enters the Symbolic, the existence is alienated by Autre’s images and language. The birth of the subject inevitably includes alienation since Autre is the cause of the chain of the Signifiant: Michelangelo, women, mermaids in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Eliot shows the structure of the Symbolic that human desire appears in and which slips the holes of the unconscious / fantasy. At that time, the object little ‘a’ and the Real coming back, penetrate the Symbolic with fantastical forms.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shows the object little a (women, yellow fog, perfume, pillow, peach, mermaid’s song, etc.) along the cheap restaurants and hotels, women’s rome, the beach, and the chambers of sea-girls. Most of all, it is a poem that poetic speaker sings the liberation and the jouissance of the true subject / the oppressed subject of enunciation [sujet de l'inconscience] that paradoxically represents himself with the signifiant.

목차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영희. (2016).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와 라캉의 ‘상징계’. T. S. 엘리엇연구, 26 (3), 25-47

MLA

김영희.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와 라캉의 ‘상징계’." T. S. 엘리엇연구, 26.3(2016): 25-47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