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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사명대사 유정 서예 연구

이용수 92

영문명
A Study on the Calligraphy of Goodwill in Missionary Ambassador
발행기관
한국서예학회
저자명
손한빈(Son, Han-Bin)
간행물 정보
『서예학연구』서예학연구 제39호, 29~53쪽, 전체 25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9.28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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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 1544-1610)은 밀양 출생으로 서산대사의 제자이다. 임진왜란 시기 승병을 이끌고 왜군에 맞서 싸웠으며 적장에 비범함을 나타내는 등 여러 일화를 남겨 구국의 승장이라 일컬어진다. 그는 왜란 중 진행된 서생포 강화회담에 조선 대표로 참석하였고, 왜란 후 일본에서 진행된 강화회담에도 탐적사로서 일본에 건너가 강화회담을 잘 마쳤을 뿐만 아니라 포로를 송환하는 공을 세웠다. 이를 통해 그의 비범함과 외교력 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명대사는 선서(善書) 즉, 글씨에도 능하였는데 현존하는 유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유묵은 국내와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 국내의 유묵은 박물관, 절, 개인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일본 내 유묵은 고쇼지(興聖寺)와 혼묘지(本妙寺) 등에 소장되어 있다. 고쇼지의 사명대사 유묵 5점은 최근 국내에서 전시된 바 있고, 혼묘지의 유물들은 화재로 인해 많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행히도 네다섯 점이 남아있다. 사명대사의 서예는 해서, 행초서만이 남아 있으며 예서와 전서 유묵은 볼 수 없다. 이는 예서와 전서의 서사가 적었던 당시의 서예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 같다. 사명대사의 해서는 당시 조선에서 유행한 유려한 조맹부체의 자태가 아니라 꾸밈이 없고 담담한 자태이다. 행초서에서는 해서와 같은 담담한 초서, 유려한 초서, 일필초서, 선기(禪氣)가 체현된 선필초서 등 다양한 풍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명대사의 유묵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사명대사 개인의 불교적 인식과 서예적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써, 16·17세기 한국서예사 및 한·일 문화교류사 연구의 사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명대사가 한국서예사의 중요 위치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명대사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유묵을 한데 모아 정리한 후 간결하게 살펴보았다. 끝으로 사명대사 서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밝힌다.

영문 초록

Yu Jeong(1544-1610) was born in Miryang and is a student of Seosa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led the Japanese soldiers to fight against the Japanese army and left many anecdotes indicating his extraordinary enemy. He also attended the Seosaengpo Peace Conference during the Japanese War as a representative of Joseon, and after the Japanese War, he went to Japan as a missionary to complete the peace talks and repatriated prisoners. This shows his diplomatic prowess and extraordinaryness. These missionary lines were also good at writing, which can be found through existing texts. His remains are housed in Korea and Japan, scattered throughout the country s old museums, temples, and individuals, and in the old Koshōji and Tomb sites in Japan. Five pieces of Goshoji s missionary ambassadors have recently been displayed in Korea, and the cemetery is believed to have lost a lot of his remains due to the fire, but fortunately, there are four or five pieces left. Only Haengchoseo remains in the calligraphy of the Ambassador Samyeong, but you cannot see the history of Yeseo and Jeonseo. Ambassador Samyeong is not a graceful figure of Jo Maengbu, but a plain and calm figure. In Haengchoseo, you can see various styles such as calm Chaucer, flexible Chaucer, and Seon-pil Chaucer with Seon-gi. The presence or absence of a missionary ambassador has many meanings. It can be used as a source for the study of Korean calligraphers and Korean-Japanese cultural exchange history in the 16th century as a material to identify the individual s Buddhist perception and calligraphy talents. Therefore, this study recognizes that Ambassador Sammyung is in an important position of Korean calligrapher, and indicates that research on calligraphy should continue.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사명대사 유정의 생애
Ⅲ. 사명대사 유정의 서예
Ⅳ.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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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빈(Son, Han-Bin). (2021).사명대사 유정 서예 연구. 서예학연구, (39),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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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빈(Son, Han-Bin). "사명대사 유정 서예 연구." 서예학연구, .39(2021):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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