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최소주의 인성교육
이용수 161
- 영문명
- Minimalistic Character Education
- 발행기관
- 한국교양교육학회
- 저자명
- 배식한(Bae, Sik Han)
- 간행물 정보
- 『교양교육연구』제15권 제4호, 43~54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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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인성교육진흥법 공포 후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 현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수행된 인성교육은 사회 전반에서 목격되는 악화일로의 인성 실패 양상을 거꾸로 되돌리는 데 성공하고 있는가? 누구도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성교육의 성과를 자랑하는연구 업적들은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양쪽의 이 괴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성교육이외눈박이 상태로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밖에 이해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인성교육진흥법공포 전후로 다채롭게 시도되고 있는 인성교육 담론과 프로그램의 근본 전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의 인성교육의 근본 전제 하나를 대치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성교육으로 ‘최소주의인성교육’을 제안하고자 한다. 최소주의 인성교육은 “기본적으로는 하는 것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낫다.”라는 패러다임을 “기본적으로는 안 하는 것이 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패러다임으로 바꾸는데서 시작한다. 이 새 패러다임은 인성교육이 책임 회피의 악순환의 핵심 고리로 말려드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인성교육의 역리를 극복하게 해줄 것이다.
영문 초록
After the promulgation of the Character Education Promotion Act, one is left asking the question: is character education, which is currently being conducted in all directions and at all levels, from elementary schools to universities, actually succeeding in reversing the deteriorating character failures seen throughout society? I think it’s fair to say that it would be difficult for anyone to answer this question positively. Nevertheless, research papers boasting the many successes of character education have continued to pour in. How can this disparity be explained? In order to adequately answer this question, one must understand that character education is missing a key component. Therefore, we need to reexamine the fundamental premise of the discourses and programs surrounding character education in its various applications, both before and after the promulgation of the Character Education Promotion Act. This paper intends to propose ‘minimalistic character education’ as a new paradigm of character education-one that will replace the fundamental premise found in the type of character education we’ve been implementing thus far. Briefly put, minimalistic character education starts by changing the paradigm: “Basically, doing is better than not doing” to the paradigm: “Basically, not doing is better than doing.” This new paradigm will enable us to overcome the paradox found in the current manifestation of character education by preventing it from becoming a key link in the vicious cycle of avoiding responsibility.
목차
1. 들어가면서
2. 인성교육에 대한 국가 정책의 변화 과정
3. 인성과 인성교육
4. 인성교육의 근본 문제
5. 최소주의 인성교육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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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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