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samaritische Frau als Zeugin Jesu in Joh 4,1-42

• 발행기관: 인천가톨릭대학교 복음화연구소
• 저자명: 남재현(Nam Jaehyun)
• 간행물 정보: 『누리와 말씀』제47호, 205~235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4.30

국문 초록

요한 4,1-42은 예수의 사마리아 체류를 다룬다. 그래서 소위 ‘사마리아 단락’으로 불리는 이 본문은 특별히 익명의 사마리아 여인에게 집중하며, 예수께서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물”이라는 주제 안에서 그리스도와 구원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 진술들을 소개한다. 본 연구는 한 이민족 여인이 예수와의 만남을 통해 예수의 정체성에 단계적으로 다가가고, 예수에 대한 믿음을 얻으며, 마침내 자신의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에 대해 증거 또는 증언하는 모습에 주목한다. 사마리아 여인의 인지와 믿음은 무엇보다 예수를 가리키는 호칭의 변화를 통해 흥미롭게 표현된다. 야곱의 우물에서 우연히 만나 물을 청하는 예수라는 인물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단순한 “유다 사람”(4,9)일 뿐이다. 그러나 “생명의 물”에 관한 예수의 말씀과 계시를 통해, 자신 앞에 있는 이 인물을 “야곱보다 더 크신 분”으로 받아들인다. 계속되는 대화 안에서, 특히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알고 있는 능력 앞에서 예수를 “예언자”(4,19)로, 여인의 종교적인 목마름에 대한 대화 안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도 하는 메시아”(4,25)로 받아들이고 고백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계시에 여인은 즉각적인 행동으로 응답한다. 사마리아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고을로 가서 사람들에게”(4,28) 자신이 만난 예수에 대해 증거한다. 지금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예수에 대한 증거가 물을 긷는 행위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된 것이다. “제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니실까요?”(4,29). 그녀의 증거에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4,39). 그리고 그 마을 시카르에서 예수의 말씀을 직접 경험한 사마리아인들은 생명의 물의 원천인 예수에게 “세상의 구원자”(4,42)라고 고백하기에 이른다. 예수와의 우연한 만남이 그녀를 예수의 증거자, 예수의 제자로 변화시키는 장면이다. 평범하지 않은 시간에 물을 길으러 왔던 한 이방인, 사마리아 여인이, 자신의 목마름을 영원히 해소할 생명의 물을 발견하고, 그 생명의 물의 원천으로 사람들을 이끈다. 사마리아 여인은 이 “생명의 물”을 통해 예수라는 인물의 신비와 예수가 주는 구원의 선물, 즉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문 초록

Zur Charakterisierung der Frau aus Samarien dient die Untersuchung ihrer Lebenssituation, ihrer religiösen Sehnsucht und ihrer fortschreitenden Christuserkenntnis. Sie hat in Jesus jene Gabe Gottes, jene Quelle „lebendigen Wassers“ (u[dwr zwn/ ) gefunden, die allein imstande ist, den Durst der Seele und des Lebens zu löschen. Ihr Christuserkenntnis und Christuszeugnis führen schließlich die Bewohner Sychars zu Jesus, die ebenso zum Glauben kommen, der in dem Bekenntnis gipfelt: ou-to,j evstin alv hqw/j o` swth.r tou/ ko,smou (4,42). In der Samarienperikope wid kein einziges ‚Zeichen und Wunder’ als Voraussetzung für den Glauben erwähnt, sondern die Samariter lediglich auf ihr bzw. sein Wort hin glauben. Zusammenfassend können wir sagen: 1. Aus einer durstigen Frau wird eine Frau, die ein Zeugnis über einen Mann am Brunnen ablegt, Jesus als den Messias, den Christus, erkennt. Jesus seinerseits führt die Frau zu seiner Selbstoffenbarung: zur Quelle des lebendigen Wassers. Durch diese Begegnung mit Jesus ist sie eine Person (Frau), die nun das lebendige Wasser in sich trägt. Die Themen vom lebendigen Wasser und der wahren Anbetung in Geist und Wahrheit stehen nicht isoliert neben der Selbstoffenbarung Jesu. Jesus, der die Frau zum Leben geführt hat, ist der Spender des lebendigen Wassers, und gleichzeitig der Ort der wahren Gottesverehrung. 2. Faszinierend ist weiters das Offensein der Frau für neue Begegnungen, und die Bereitschaft, die Botschaft, die Jesus ihr als „Quelle des lebendigen Wassers“ bringt, für sich und für die Mitmenschen lebendig und fruchtbar werden zu lassen. 3. Ihre Christus Begegnung und Erkenntnis, dass Jesus der zu erwartende Messias bzw. Christus ist, bringt Unruhe und Aufregung und schließlich das Bekenntnis der Menschen Sychars zu Christus. 4. Das Hören des Wortes und das Sehen und das Erfahren der Peron des Verkünders wird zur Basis und zum Ausgang ihres Glaubens.

목차

Ⅰ. Textanalyse

Ⅱ. Gesamtbeobachtungen zur Gliederung

Ⅲ. Charakterisierung der Samariterin als Zielperson

Zusammenfassung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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