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기후변화 대응의 현주소와 기후 부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모색

이용수 377

영문명
The Current State of Climate Change Response and the Ways to Overcome Climate Denial: M. Night Shyamalan’s The Happening
발행기관
한국비평이론학회
저자명
서길완(Gilwan Seo)
간행물 정보
『비평과 이론』제26권 1호, 63~83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2.28
5,3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기후변화 시대의 사람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기후에 대한 사람들의 이 모순적 대응은 기후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또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그럼에도 이 문제는 대중적 기후 서사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은 나이트 M. 샤말란 감독의 영화 <해프닝>을 기후 부인의 관점에서 독해함으로써 그렇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기후변화 대응의 현주소를 드러내 보여준다.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된 기현상과 재난에 대한 <해프닝> 속 인물들의 회피적 반응은 기후변화 시대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역설을 반영한다. 본 논문은 영화 속 자연의 기현상에 대한 인물들의 회피적 반응을 심적 방어 기제인 ‘부인’으로 읽을 것이다. 기후 부인의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기후 역설을 설명하는 이 작업은 기후행위를 위한 방편모색의 계기를 제공한다. <해프닝>은 인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된 자연의 기현상과 재난들을 그들 자신이 연루되어 있는 사건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기후 부인”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방편을 제시한다. 이때 영화는 인간에 대한 자연의 공격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폭력이 상호연결 되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상호상처입을 가능성을 인식하게 한다. 이는 기후행위를 촉진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에코-트라우마 영화”의 핵심 주제다. 본 논문은 <해프닝>을 “에코-트라우마 영화” 서사의 형태로 읽음으로써 기후 부인을 극복하고 행위를 취할 수 가능한 방편을 제시할 것이다,

영문 초록

People in climate change era know the gravity of climate change but take no actions to mitigate it. This contradictory response from people to climate change is a major factor in enabling and worsening climate change, yet has not been addressed in the public climate change narrative. This paper reads evasive responses to an abnormal phenomenon of nature as ‘denial,’ a psychological defense mechanism. By explaining the climate change paradox by identifying the mechanism of climate denial, this work provides an opportunity to explore prospects of climate action. The Happening presents an alternative way of overcoming climate denial by allowing human beings to recognize disasters caused by climate change as a phenomenon in which they are involved. The film depicts mutual vulnerability by showing that natural attacks on humans and human exploitation of the environment and violence against nature are interconnected. This is a key theme in “eco-trauma cinema,” which deals with themes that promote climate action. This paper suggests a way to overcome climate denial and take action by viewing The Happening as a film that embodies the “eco-trauma cinema” narrative. 기후변화, 기후부인, <해프닝>, 기후 행위, “에코-트라우마 영화” climate change, climate denial, eco-trauma cinema, climate action, The Happening

목차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서길완(Gilwan Seo). (2021).기후변화 대응의 현주소와 기후 부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모색. 비평과 이론, 26 (1), 63-83

MLA

서길완(Gilwan Seo). "기후변화 대응의 현주소와 기후 부인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모색." 비평과 이론, 26.1(2021): 63-8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