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재평가와 신용등급의 관련성

• 발행기관: 한국회계정보학회
• 저자명: 조용언 정재현 하순금
• 간행물 정보: 『한국회계정보학회 학술대회발표집』2013년 추계학술대회 발표집, 91~110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10.19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자산의 재평가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향이 자본시장에서 유용한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산재평가의 대용치로서 주석으로 공시하는 공시지가를 이용하여 공시지가와 장부금액의 차이가 차기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구분하여 시장에 따라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공시지가와 장부금액의 차이가 크게 변동하는 기업일수록 신용등급의 변화에도 미치는 영향이 다른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비금융업을 대상으로 주석사항으로 토지의 공시지가를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공시지가가 장부금액보다 큰 기업일수록 차기의 기업신용등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가증권상장기업과 코스닥상장기업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들은 기업이 소유한 토지의 공시지가가 장부금액보다 높을수록 재무구조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치가 있다고 본다. 둘째, 유가증권상장기업에서는 공시지가와 장부금액의 차이가 크게 변동하는 기업일수록 신용등급의 변화도 크게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기업에서는 자산재평가의 변동은 신용등급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가증권상장기업과 코스닥상장기업의 기업환경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주석사항으로 공시하는 공시지가는 유용한 회계정보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자산재평가와 주가와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본 선행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산재평가가 재무구조의 개선을 가져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함으로써 주석사항의 정보유용성도 함께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학계나 실무계 그리고 규제기관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와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Ⅳ. 실증분석

Ⅴ. 결 론

참고문헌

키워드

자산재평가 신용등급 공시지가 장부금액 정보유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