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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세

이용수 114

영문명
The Merina Kingdom and Ranavalona I in the 19th Century Madagascar
발행기관
한국세계문화사학회
저자명
이성재(Sung-Jae Lee) 강홍규(Hong-Gyu Kang)
간행물 정보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세계역사와 문화연구 제56집, 195~222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9.30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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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9세기 마다가스카르섬의 패권을 장악했던 메리나 왕국의 라나발로나 1세는 서구 역사가들에 의해 유럽과의 협력을 거부한 야만적이고 외세 혐오적인 폭군으로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재위 기간 동안 라나발로나 1세의 내정을 살펴보면 무자비한 군주로 평가할 만하다. 메리나의 기독교도들을 끊임없이 박해했고, 범죄자나 반역자들에 대해서도 잔인한 처벌을 행했다. 또한 지속적인 군사 원정, 버팔로 사냥과 같은 왕실 행사, 그리고 끔찍한 처형도 이어졌다. 그러나 그녀를 폭군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그녀의 가혹한 통치가 민중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대외적으로는 반유럽 정책을 통해 외세, 특히 영국과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침략으로부터 마다가스카르의 주권을 지키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대적 공장들을 세우고 신식 무기를 제조함으로써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고자 했다. 19세기는 제국주의의 시대로서 강대국들의 침략은 노골적이었고, 인도양의 한 섬나라 군주였던 라나발로나 1세가 제국주의 국가들에 맞서 성공적으로 쇄국정책을 펼쳤던 역사는 당시로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19세기 마다가스카르의 역사는 제국주의의 시련을 겪었던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영문 초록

Ranavallona I of the Merina Kingdom, which took control of the island of Madagascar in the 19th century, is described by Western historians as a savage and xenophobic tyrant who refused to cooperate with Europe. In fact, if you look at the internal affairs of Ranavallona I during her reign, she deserves to be regarded as a ruthless monarch. She constantly persecuted Christians in Merina, and also punished criminals and traitors cruelly. It was also followed by continuous military expeditions, royal events such as the hunting of buffalo, and horrific executions. But it is not fair to judge her only as a tyrant. Her harsh rule obviously made people’s lives painful, but externally, she tried to protect Madagascar’s sovereignty from foreign forces, especially the imperial aggression of Britain and France, through anti-European policies. Moreover, by building modern factories and manufacturing new weapons, she fought against foreign invasions with practical power. The 19th century was an era of imperialism, and the invasion of the great powers was blatant, and the history of the successful closure policy of Ranavallona I, the sovereign of a small island state in the Indian Ocean, against the imperialist countries was almost a miracle for that time. The history of Madagascar in the 19th century is worth noting, especially in our country’s history education, with similar experience in confronting imperialism.

목차

Ⅰ. 서론
Ⅱ. 라다마의 왕비 라마보
Ⅲ. 라나발로나 1세의 반 유럽 정책
Ⅳ. 치세 말기와 라코토의 왕위 승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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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성재(Sung-Jae Lee),강홍규(Hong-Gyu Kang). (2020).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세. 세계역사와 문화연구, 56 , 195-222

MLA

이성재(Sung-Jae Lee),강홍규(Hong-Gyu Kang). "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세." 세계역사와 문화연구, 56.(2020): 1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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